'나성범 끝내기 안타' NC, 롯데에 6-5 진땀승…매직넘버 '5'

입력2020년 10월 16일(금) 22:27 최종수정2020년 10월 16일(금) 22:27
나성범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NC 다이노스가 정규시즌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갔다.

NC는 16일 오후 6시30분 창원 NC파크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서 6-5로 이겼다.

이로써 NC는 시즌 79승4무51패를 기록하며 매직넘버를 5로 줄였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롯데는 67승1무64패가 됐다.

NC의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는 6이닝 4피안타(2피홈런) 6탈삼진 2볼넷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으나, 불펜진의 방화로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타선에서는 박미누가 3안타 1타점, 양의지가 2안타(1홈런)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롯데 선발 이승헌은 5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이날 선취점은 롯데의 몫이었다. 롯데는 1회초 2사 후 전준우의 좌측 담장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어 3회초에는 1사 후 김준태의 솔로포로 1점 더 달아났다.

NC도 반격에 나섰다. NC는 4회말 1사 1,3루 상황에서 나성범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이어 5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권희동의 1타점 적시타로 2-2 균형을 맞춘 뒤 박민우 타석에서 투수 보크로 1루주자 권희동이 2루를 밟았다. 박민우가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롯데도 만만치 않았다. 롯데는 8회초 2사 1,3루에서 전준우가 볼넷을 골라내 만루를 만들었다. 다음 타자 이대호의 2타점 적시타와 이병규의 적시타를 묶어 재역전했다. 그러나 NC도 곧바로 8회말 양의지의 투런 홈런으로 5-5 균형을 맞췄다.

길었던 승부의 끝은 9회에 결정됐다. NC가 9회말 2사 1,2루에서 나성범의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끝내기 안타로 경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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