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별, 더 CJ컵 2R서 공동 33위 도약…쇼플리 단독 선두

입력2020년 10월 17일(토) 10:02 최종수정2020년 10월 17일(토) 10:02
김한별 / 사진=Getty Image for THE CJ CUP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한별과 김시우가 더 CJ컵에서 공동 33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김한별은 17일(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섀도우 크릭 골프 코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한 김한별은 전날 공동 46위에서 13계단 상승한 공동 33위에 자리했다.

김한별은 올해 KPGA 코리안투어 헤지스골프 KPGA 오픈, 신한동해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제네시스 포인트 1위, 제네시스 상금 2위를 달리고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 3명에게 주어지는 더 CJ컵 출전권을 획득한 김한별은 1라운드에서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2라운드에서 반등에 성공하며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한별은 10, 11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16, 18번 홀에서 버디를 보태며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순항하던 김한별은 3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잠시 주춤했다. 4번 홀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7번 홀에서 또 다시 보기를 기록하며 순위를 더 끌어 올리지는 못했다.

김한별은 "내일은 체력 안배를 잘해야 할 것 같다. 한국보다 확실히 많이 걷기도 하고 아직 시차 적응도 안 됐다. 체력적으로 조금만 더 보완하면 이대로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1라운드에서 공동 9위에 자리했던 김시우는 2라운드에서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2오버파 74타에 그쳤다. 중간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김한별 등과 함께 공동 33위에 자리했다.

강성훈은 이븐파 144타로 공동 45위, 안병훈과 김주형은 2오버파 146타로 공동 52위에 이치했다. 임성재와 김성현은 3오버파 145타로 공동 57위에 머물렀다.

한편 잰더 쇼플리(미국)는 2라운드에서 8타를 줄여, 중간합계 14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타이럴 해튼(잉글랜드)이 11언더파 133타, 러셀 헨리(미국)가 10언더파 134타로 그 뒤를 추격했다.

저스틴 토마스(미국)는 6언더파 138타로 공동 8위, 욘 람(스페인)과 제이슨 데이(호주)는 4언더파 140타로 공동 15위에 포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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