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릭슨 26득점' KT, 2연패 탈출…삼성 4연패

입력2020년 10월 18일(일) 15:57 최종수정2020년 10월 18일(일) 15:57
데릭슨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부산 KT가 서울 삼성을 제압하며 2연패를 끊었다.

KT는 18일 오후 2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삼성과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89-82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를 탈출한 KT는 시즌 3승2패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은 개막 후 무승에 그치며 4연패에 빠졌다.

KT는 데릭슨이 26득점 14리바운드로 맹활약한 가운데 김민욱이 17득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영환이 18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허훈이 10득점 1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삼성은 제시 고반이 18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임동섭이 14득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김준일이 14득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1쿼터 주도권은 삼성이 쥐었다. 삼성은 이호현과 힉스의 득점으로 우위를 점했다. 이어 김준일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공격의 활로를 놓았고, 삼성은 21-20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는 KT가 외곽포가 연달아 터지며 주도권을 빼앗았다. 김영환과 양홍석, 김현민이 3연속 3점슛을 성공시켜 전세를 역전했다. 일격을 당한 삼성은 좀처럼 분위기를 살리지 못했다. 그러다 고반의 골밑 득점으로 흐름을 바꿨다.

전반에만 6개의 3점슛을 성공시킨 KT는 3쿼터에서도 흐름을 살렸다. 김민욱의 득점에 이어 데릭슨과 김종범이 연달아 득점포를 터뜨렸다. 삼성은 리바운드 집중력을 살려 추격에 나섰지만, 역전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4쿼터에서 삼성이 국내선수들의 환상적인 호흡을 앞세워 74-74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KT의 허훈이 연이은 득점포를 가동하며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삼성은 김준일이 마지막까지 추격 의지를 드러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경기는 KT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