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시즌 2승

입력2020년 10월 18일(일) 16:33 최종수정2020년 10월 18일(일) 17:10
김효주 / 사진=방규현 기자
[이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효주가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에 성공했다.

김효주는 18일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파72/670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0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4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2위 고진영(1언더파 287타)을 8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지난 6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 우승에 이어 약 4개월 만에 시즌 2승째를 신고했다. KLPGA 투어 통산 12번째(아마추어 1승 포함) 우승이다. 지난 2014년 이 대회 우승을 차지했던 김효주는 6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왔다.

또한 2억4000만 원의 우승 상금을 거머쥐며, 상금 랭킹에서도 1위로 올라섰다.

이날 김효주는 2위 그룹에 10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사실상 우승 트로피의 이름을 새겨놓은 것과 다름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우승으로 가는 길은 평탄하지만은 않았다. 김효주는 2번 홀과 4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2타를 잃었다. 그사이 고진영과 임희정이 추격하며 김효주와의 차이를 6타로 좁혔다.

그러나 김효주는 6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한숨을 돌렸다. 11번 홀에서 또 다시 보기를 범했지만, 추격자들도 타수를 잃으면서 2위권과의 차이가 다시 8타로 벌어졌다.

이후 김효주는 12번 홀부터 17번 홀까지 6개 홀을 연속 파로 마무리했다. 마지막 18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우승에는 아무런 영향이 없었다.

고진영은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줄여, 중간합계 1언더파 287타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선수 가운데 김효주와 고진영만이 언더파 스코어로 대회를 마쳤다.

이정은6와 이정민, 박주영은 각각 이븐파 288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허미정이 1오버파 289타로 그 뒤를 이었다. 최혜진과 임희정, 장하나, 지한솔은 2오버파 290타로 공동 7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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