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골 1도움' 토트넘, 웨스트햄과 3-3 무승부

입력2020년 10월 19일(월) 05:39 최종수정2020년 10월 19일(월) 05:48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손흥민이 1골 1도움을 기록했지만, 토트넘은 웨스트햄을 상대로 무승부에 그쳤다.

토트넘은 19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3-3으로 비겼다.

이날 토트넘은 3-0으로 리드하며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경기 후반 내리 3골을 허용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2승2무1패(승점 8)를 기록한 토트넘은 리그 6위에 자리했다. 웨스트햄은 2승1무2패(승점 7)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A매치 휴식기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한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지만, 팀이 무승부에 그쳐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날 손흥민은 경기 시작 45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해리 케인이 빈 공간으로 패스한 공을 잡은 뒤,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리그 7호골. 이 골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손흥민의 활약은 계속 됐다. 전반 7분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케인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공을 잡은 케인은 과감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리그 2호 도움이 기록된 순간이었다.

손흥민과 케인의 활약으로 기세를 올린 토트넘은 전반 16분 세르히오 레길론의 크로스를 케인이 머리로 받아 넣으며 3-0으로 차이를 벌렸다.

이후 토트넘은 3골차 리드를 바탕으로 여유 있는 경기를 펼쳤다. 후반 26분에는 가레스 베일을 투입했고, 35분에는 손흥민 대신 루카스 모우라 카드를 꺼냈다.

그러나 토트넘의 여유는 자만이 됐다. 웨스트햄은 후반 37분 파비앙 발부에나의 헤더골로 추격을 시작했다. 3분 뒤에는 다빈손 산체스의 자책골까지 나오면서 순식간에 1골 차로 쫓기는 처지가 됐다.

기세를 탄 웨스트햄은 후반 추가시간 마누엘 란지니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기어이 3-3 균형을 맞췄다. 결국 경기는 3-3 무승부로 종료됐고, 토트넘은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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