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매체 "아놀드 감독, 서울 감독직 제안 거절…대표팀 잔류"

입력2020년 10월 20일(화) 19:28 최종수정2020년 10월 20일(화) 19:28
그레엄 아놀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그레엄 아놀드 호주대표팀 감독이 FC서울의 감독직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주 매체 더월드게임은 20일 "아놀드 감독이 서울의 제안을 거절하기로 결정했다"며 "아놀드 감독은 계속해서 호주대표팀을 이끌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7월 말 최용수 감독의 사임 이후 김호영 감독대행이 서울을 이끌었으나 9경기 만에 지휘봉을 내려놨다. 현재 박혁순 코치가 감독대행의 대행 자격으로 팀을 지휘하고 있다.

서울 구단 측은 공석인 감독 자리를 한시라도 빨리 채우기 위해 국내외 사령탑 리스트를 두고 감독 선임 작업에 들어갔다. 호주, 아시아 출신 등 다양한 후보군이 물망에 올랐지만 선임에 난항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아놀드 감독이 급부상했다. 아놀드 감독은 호주를 대표하는 선수였고 지도자로서도 검증된 사령탑이다. 아놀드 감독은 과거 캔터베리 매릭빌, 로다 JC, 스포르팅 샤를루아,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 베갈타 센다이, 시드니 등을 지휘한 바 있다. 특히 호주 클럽에 부임해 있을 당시 좋은 성적을 거뒀던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은 아놀드 감독과 접촉해 영입에 나섰다. 긍정적인 분위기 속 세부 조건을 두고 막판 협상까지 이어갔으나 막판 기류가 바뀌었다. 아놀드 감독이 잔류를 선언하면서 협상이 결렬됐다. 서울은 올 시즌 최악의 부진 속 불행 중 다행으로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 서울은 내년을 앞두고 다시 적절한 사령탑을 물색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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