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욕망"…'펜트하우스' 이지아X김소연X유진, 부동산·교육에 던진 화두 [종합]

입력2020년 10월 22일(목) 15:15 최종수정2020년 10월 22일(목) 15:17
펜트하우스 / 사진=SBS 제공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대한민국 최고의 관심사인 부동산과 교육을 다루는 드라마가 온다. 이지아, 김소연, 유진을 필두로 화려한 배우진을 자랑해 강렬한 드라마를 만들겠다는 포부다. 여기에 주동민 감독과 김순옥 작가의 시너지가 맞물려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22일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자리에는 배우 이지아, 김소연, 유진,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 박은석, 윤주희, 하도권이 함께했다.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그린다.

이지아는 '펜트하우스'를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고 밝혔다. 그는 "대본을 읽었는데 너무 재밌었다. 다음 회가 너무 궁금해서 견딜 수 없을 정도였다. 읽으면서 다음이 예측되지 않냐. 그런데 '펜트하우스'는 매번 비껴갔던 유일한 대본이다. 정말 흥미로웠다"며 "감독님의 감각적이지만 파격적이고 섬세한 연출력, 김순옥 작가님의 시너지가 기대됐다. 이 작품을 결정하는데 조금의 망설임도 없었다. 기쁘고 영광스럽게 임했다"고 밝혔다.

◆ 화려한 캐릭터 열전

'펜트하우스'에는 개성 있는 캐릭터가 등장한다. 먼저 욕망에 사로잡히면서 변화하는 오윤희 역을 맡은 유진은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 애써 숨기고 억눌렀던 욕망이 표출되는 모습을 지켜봐 달라. 다만 그 모습이 안 좋게 보이기는 바라지 않는다. 보는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화려한 프리마돈나 천서진 역을 맡은 김소연은 "천서진은 굉장히 화려하다. 또 당당하다. 그런데 바닥을 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순간도 많다. 그래서 대사 톤, 얼굴 표정, 얼굴 근육의 움직임을 다양하게 사용하도록 노력하려고 신경썼다. 다양성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자수성가한 주단태 역을 맡은 엄기준은 "더 잘하기 위해 따로 준비한 건 없다. 재수 없을 때 더 재수 없게, 악랄할 때 더 악랄하게, 비겁할 때 더 비겁하도록 이런 걸 극대화시키기 위해 노력했다"며 "쉬운 연기는 어디에도 없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파격 비주얼로 돌아온 박은석은 "외형적으로 도전했을 때 시청자들이 어떻게 받아들일까 겁이 난다. 인물이 튀어 보이기 위해서 외형적인 모습만 특출나게 보일까봐. 드라마적인 게 없으면 욕을 먹을 수 있는데 외면 만큼 내면에는 전사와 상처가 있다. 내면을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펜트하우스 / 사진=SBS 제공

◆ 배우들이 꼽은 관전 포인트

배우들은 각각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유진은 "이분들과 연기하면서 재밌다고 느낀다. 각각 갖고 있는 캐릭터가 입체적이고 색깔이 다르다. 연기하는데도 재밌는데, 완성작이 나가면 시청자들도 재밌게 볼 수 있지 않을까. 각기 다른 캐릭터를 만나 볼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연은 "대본을 읽으면서 재밌게 파고든 부분이 인간의 욕망이다. 인간의 욕망이 궁금하다면 '펜트하우스'를 봐 달라"고 했고, 이지아는 "시대를 막론하고 우리 나라 최고의 화두는 부동산과 교육이다. 이런 걸 다루니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엄기준은 "이 모든 캐릭터의 욕망이 구체적이고 다양하다. 그런 부분들을 보는 것만으로 충분히 만족할 거다. 욕망이 어떻게 변해가는지도 관전 포인트"라고 했고, 봉태규는 "관전 포인트는 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훈은 "뛰어난 연출력과 최고의 스토리, 배우들의 미친 연기, 촬영, 미술, 소품, 조명 등 모든 것들이 빼어나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고 했고, 박은석은 "끊임 없이 이야기가 나오면서 인물들이 변화하는 게 관전 포인트다. 촬영할 때 분위기가 좋다. 그런 에너지가 전달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주희는 "믿고 보는 작가와 감독, 그리고 한 작품 안에서 나오는 훌륭한 배우들"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꼽았고, 하도권은 "펜트하우스라는 특별한 공간에서 특별하지 않은 사람들이 꿈과 탐욕 등의 경계를 왔다 갔다 한다"고 말했다.

화려한 군단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친 '펜트하우스'는 26일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현혜선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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