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호 감독대행 "슈퍼스타 김태균, 야구계에 큰일 하길"

입력2020년 10월 22일(목) 16:55 최종수정2020년 10월 22일(목) 16:55
최원호 감독대행-김태균 / 사진=팽현준 기자
[대전=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김태균은 장타력과 선구안, 컨택 모두 좋았던 4번 타자였다"

최원호 한화 이글스 감독대행은 2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를 앞두고 은퇴를 선언한 김태균에게 "선수가 은퇴할 때 개인적인 기분은 시원섭섭하다는 표현이 적당할 것 같다. 김태균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간판타자 출신이자 프랜차이즈 선수다. 작게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한화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크게 보면 슈퍼스타급 선수들이 한정된 포지션보다는 큰 계획을 세워서 야구계에 큰일들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조언을 건넸다.

김태균은 북일고를 졸업하고 지난 2001년 한화에 입단해 신인왕을 차지한 뒤 2010-2011시즌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에서 뛴 기간을 제외하고 한화에서만 활약한 간판 프랜차이즈 스타다.

통산 2009경기에 출전해 2209안타로 역대 최다안타 3위, 3557루타로 역대 최다루타 4위, 통산 출루율 0.421로 역대 2위, 통산 타율 0.320으로 역대 5위, 홈런 311개로 역대 공동 11위 등 다양한 족적을 남겼다.

이어 최 감독대행은 "김태균은 투수 입장에서 보면 까다로운 타자다. 선구인과 컨택 능력이 좋다. 나이 먹고 장타력이 떨어졌지만, 그 전에는 장타력도 있어서 타자들이 상대하기 어려웠다"면서 "장타력이 좋으면 컨택 능력이 떨어지는 게 일반적이지만, 김태균은 그렇지 않은 타자였기 때문에 출루율이 높았던 4번 타자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구단과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환원하고 싶다는 김태균의 의사를 반영해 다음 시즌부터는 팀 내 주요 전력 관련 회의와 해외 훈련 등에 참가하는 단장 보좌 어드바이저 역할을 담당한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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