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두산에 대승…창단 첫 가을야구 확정

입력2020년 10월 22일(목) 22:39 최종수정2020년 10월 22일(목) 22:39
유한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t wiz가 두산 베어스를 완파했다.

KT는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과의 원정경기에서 17-5으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T는 78승1무60패로 3위를 유지했다. 또한 창단 첫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지었다. 두산은 75승4무60패로 5위에 머물렀다.

선취점은 KT가 가져갔다. 1회초 조용호의 안타와 강백호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유한준의 내야 땅볼로 1-0 리드를 잡았다.

두산도 반격에 나섯다. 3회말 조수행의 안타와 정수빈의 번트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에서 최주환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진 무사 1,3루에서는 페르난데스가 병살타에 그쳤지만, 그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두산은 4회말 2사 1,2루 찬스에서 조수행의 적시타로 1점을 추가, 3-1로 달아났다.

그러나 두산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KT는 6회초 상대 수비 실책과 장성우의 안타, 로하스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배정대의 밀어내기 볼넷, 문상철의 희생플라이로 3-3 균형을 맞췄다.

KT는 동점에 만족하지 않았다. 조용호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 찬스에서 황재균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강백호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를 만든 뒤, 유한준의 주자일소 3타점 2루타, 장성우의 1타점 적시타로 9-3까지 차이를 벌렸다.

이후 KT는 8회초 상대 실책과 유한준의 안타로 만든 2사 1,2루에서 장성우, 배정대의 적시타, 송민섭의 2타점 3루타, 심우준, 황재균, 강백호의 적시타 등으로 8점을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두산은 8회말과 9회말 각각 1점씩을 만회했지만 경기 결과에는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경기는 KT의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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