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 PK 결승골' 성남, 수원에 2-1 역전승…잔류 불씨 살려

입력2020년 10월 23일(금) 21:13 최종수정2020년 10월 23일(금) 21:13
토미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성남FC가 수원 삼성을 누르고 K리그1 잔류 불씨를 살렸다.

성남은 23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수원과 파이널B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5연패를 탈출한 성남은 시즌 6승7무13패(승점 25)를 기록하며 한 경기 덜 치른 10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25)와 어깨를 나란히 했으나, 다득점에서 밀려 11위를 유지했다. 반면 수원은 7승7무12패(승점 28)로 8위에 머물렀다.

이날 선제골은 수원의 몫이었다. 수원은 전반 7분 오른쪽 측면으로 쇄도한 김태환의 크로스를 김건희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성남도 이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성남은 전반 14분 나상호가 상대 센터 서클 부근에서 상대 볼을 탈취해 수비수 헨리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득점 없이 1-1로 팽팽한 균형을 이어가던 양 팀은 교체 카드를 사용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먼저 성남은 후반 23분 이태희를 빼고 서보민을 투입하며 공격진에 변화를 줬고, 수원은 후반 25분 한석희를 빼고 타가트를 넣어 파상공세를 펼쳤다.

후반 25분 서상민과 양상민이 페널티지역 오른쪽 부근에서 충돌했고, 서상민의 발에 먼저 맞은 볼이 양상민의 팔에 맞았다. 주심은 곧바로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을 통해 핸드볼 반칙 여부를 확인했고, 결국 페널티킥(PK)을 선언했다.

토미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역전에 성공하는 듯했다. 그러나 주심이 토미의 슈팅 직전 서상민이 박스 안으로 먼저 뛰어들었다며 재슈팅을 선언했다. 다시 PK를 차기 위해 나선 토미가 골대를 가르면서 승기를 잡았다.

벼랑 끝에 몰린 수원은 후반 추가시간 염기훈의 프리킥이 골대를 강타하면서 아쉽게 만회하는 데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성남의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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