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호 호투+박병호 스리런' 키움, 두산 꺾고 80승

입력2020년 10월 23일(금) 22:05 최종수정2020년 10월 23일(금) 22:05
박병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두산 베어스를 제압했다.

키움은 23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과 원정경기에서 6-2로 이겼다.

이로써 시즌 80승1무62패를 기록한 키움은 4위를 유지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두산은 75승4무61패로 5위를 유지했다.

키움의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은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2볼넷 1실점으로 흔들리며 조기 강판됐다. 이어 이승호가 5이닝 2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김선기(0.2이닝), 안우진(1.1이닝), 김상수(1이닝)가 차례로 등판해 1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타선에서는 박병호가 1안타(1홈런) 3타점, 이지영이 3안타 1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두산 선발 최원준은 3.2이닝 4피안타 3탈삼진 3볼넷 2실점으로 부진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선취점은 두산의 몫이었다. 두산은 1회말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와 김재환이 연속 볼넷을 고른 뒤 오재일의 1타점 적시타로 기선을 제압했다.

키움도 반격에 나섰다. 키움은 4회초 1사 1,2루에서 이지영의 1타점 좌전 안타로 1-1 균형을 맞춘 뒤 다음 타자 허정협의 적시타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키움의 뒷심이 매서웠다. 키움은 7회초 1사 2루 상황에서 서건창의 1타전 우전 2루타로 1점을 추가했고, 이어진 1사 1,2루에서 박병호의 우측 담장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곧바로 7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김재호의 1타점 좌전 2루타로 1점 만회했으나,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키움의 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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