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15승' LG, 2연승+2위 수성…KIA PS 진출 실패

입력2020년 10월 23일(금) 22:18 최종수정2020년 10월 23일(금) 22:18
케이시 켈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LG 트윈스가 KIA의 2020시즌 가을야구 진출의 꿈을 무산시켰다.

LG는 23일 오후 6시30분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 원정경기에서 8-4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질주한 LG는 시즌 79승3무59패를 기록하며 2위를 수성했다. KIA는 70승67패로 6위에 머물며 남은 7경기 관계없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LG의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볼넷 4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15승(7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2안타 1타점, 이형종과 김민성이 각각 1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KIA 선발 김기훈은 2.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3볼넷 4실점(1자책)으로 무너지며 조기 강판됐다. 최형우가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선취점은 KIA의 몫이었다. KIA는 1회말 1사 후 김선빈의 좌전 안타, 프레스턴 터커의 우전 안타에 이어 최형우가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스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LG도 만만치 않았다. LG는 3회초 양석환과 유강남의 연속 볼넷, 정주현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를 만들었다. 홍창기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 오지환의 진루타로 또 1점, 이형종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또다시 1점, 김현수의 1타점 우중간 2루타로 연속 4점을 뽑아내며 4-3으로 역전했다.

LG는 5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채은성의 밀어내기 볼넷과 김민성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각각 1득점을 추가하며 격차를 벌렸다.

KIA는 6회말 2사 1,2루에서 김태진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더 이상의 추가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LG의 역전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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