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전 전승' 하빕 돌아온다…"개이치, 질식시킬 것" [UFC 254]

입력2020년 10월 24일(토) 11:56 최종수정2020년 10월 24일(토) 11:56
사진=커넥티비티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2020년 UFC 최고의 빅 매치 UFC 254가 이번 주말 펼쳐진다.

25일(한국시각) 열리는 UFC 254의 메인 이벤트에서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 누르마고메도프(러시아)와 잠정 챔피언 저스틴 개이치(미국)가 격돌한다.

이번 UFC 254는 UFC 라이트급 최강자를 가리는 두 파이터 간 맞대결과 함께 '국내 유일 중량급 파이터' 정다운(코리안 탑팀)의 출전도 예고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8전 전승' 하빕의 무패 행진 기록은 이번에도 이어질까. UFC 라이트급 챔피언 하빕이 지난해 9월 포이리에와의 대결 이후 오랜만에 옥타곤에 오른다. 하빕의 무패 행진은 'UFC 악동' 코너 맥그리거, 더스틴 포이리에, 알 아이퀸타 등 강자들을 상대로 기록했기에 더욱 빛을 발한다.

만일 하빕이 개이치를 꺾는다면 종합 격투기 29승 무패 기록을 세우게 되며, 30승 전승이라는 대기록 달성에 한 걸음 다가가게 된다. 하빕의 역사적인 기록 달성에 국내외 격투기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하빕은 지난 21일 아부다비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이번주 개이치와의 승부에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상대 개이치에 대한 외신 질문에 하빕은 "터프한 선수"라고 답하며 "그는 레슬링, 킥, 펀치를 제대로 구사할 줄 안다"고 높게 평가하기도 했다. 하빕은 이번 UFC 254에서 "개이치를 질식시킬 것"이라며 본인의 피니시 승리를 예고한 바 있다. 과연 하빕의 말처럼 화끈한 피니시 승리로 30전 무패라는 대기록 도전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을까.

이번 주말 저스틴 개이치는 본인의 격투기 커리어의 전환점을 맞이한다. 이번 UFC 254에서 승리하게 될 경우, UFC 라이트급 챔피언 자리에 오르는 동시에 하빕에게 첫 패배를 안긴 파이터로 기록될 것이다.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개이치는 이번 하빕과의 대결을 전쟁이라고 비유하며 "하빕에게 심각한 데미지를 입힐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하빕도 인간이라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패기 넘치는 각오도 덧붙였다.

개이치는 지난 5월 토니 퍼거슨을 상대로 폭발적인 경기력으로 5라운드에서 KO로 승리했다. 경기 내내 정확하고 날카로운 펀치로 퍼거슨을 무찌르고 하빕에게 대적할 강자임을 스스로 증명해냈다.

하빕과 개이치의 맞대결에 UFC 현역 선수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길퍼트 번즈(UFC 웰터급), 빈센테 루케(UFC 웰터급) 등 대다수의 선수들이 하빕의 승리를 예측한 가운데, 개이치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하빕의 무패 행진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이번 UFC 254 언더카드에서는 정다운이 UFC 3연승 사냥에 나선다. 상대는 MMA 통산 48전을 치른 '베테랑' 샘 앨비(미국)로 최근 4연패의 늪에 빠져있다.

MMA 통산 12연승을 달리고 있는 정다운에게 유리한 경기라는 전망도 나온다. 연승에 도전하는 정다운이 박준용의 승기를 이어 받아 또 다시 승전보를 전할 수 있을까.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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