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숀 롱 더블더블' 현대모비스, KCC 꺾고 2연패 탈출

입력2020년 10월 24일(토) 17:05 최종수정2020년 10월 24일(토) 17:05
사진=KBL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전주 KCC를 꺾고 연패를 끊었다.

현대모비스는 24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시즌 KCC와 원정경기에서 96-65로 대승을 거뒀다.

2연패를 탈출한 현대모비스는 시즌 2승4패를 기록하며 단독 8위가 됐다. KCC는 3승4패로 6위로 내려앉았다.

현대모비스는 숀 롱이 19득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한 가운데 함지훈이 14득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김국찬이 14득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KCC는 송교창이 17득점 5리바운드, 이정현이 13득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데이비스가 10득점 10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부터 KCC를 몰아붙였다. 현대모비스는 김국찬과 전준범, 서명진이 연달아 외곽포를 성공시키며 득점을 퍼부었다. KCC는 이정현의 3점슛과 데이비스의 골밑 득점으로 응수했지만 역부족이었다. 현대모비스가 전준범, 서명진의 3점슛으로 반격에 나서며 32-15로 앞서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시작과 함께 KCC가 반격에 나섰다. 김국찬과 전준범의 외곽슛이 림을 갈랐고, 숀 롱도 힘을 더했다. 현대모비스도 김민구가 3점을 뽑아내고 함지훈이 득점을 성공시키면서 다시 분위기를 살렸다. 쿼터 막판 함지훈과 장재석이 연달아 골밑을 장악하면서 전반을 50-34로 크게 앞서며 마무리했다.

기세를 탄 현대모비스는 더욱 힘을 냈다. 김국찬의 3점과 함지훈의 골밑 등 KCC를 압도했다. KCC는 크게 흔들리며 이렇다 할 반격에 나서지 못했다. 현대모비스는 고삐를 늦추지 않고 서명진의 스피드를 살려 20점 차 이상 리드를 유지했다.

4쿼터에서도 상황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현대모비스는 숀 롱의 3점이 터지며 사실상 승기를 잡았고, 이현민의 외곽포까지 더해져 30점 차까지 벌렸다. 결국 경기는 현대모비스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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