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정동윤 연속골' 인천, 부산에 2-1 역전승…잔류 불씨 살려

입력2020년 10월 24일(토) 18:43 최종수정2020년 10월 24일(토) 18:43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단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부산 아이파크를 꺾고 잔류 불씨를 살렸다.

인천은 24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파이널B 부산과 26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승점 24를 기록한 인천은 최하위를 탈출하진 못했지만 10위 부산, 11위 성남FC(이상 승점 25)와 승점 차를 1로 줄이면서 오는 31일 FC서울과 최종전에서 강등권 탈출의 기회를 노린다.

반면 부산은 인천과 비기기만 해도 K리그1 잔류에 성공할 수 있었지만, 역전패를 당하면서 11월1일 성남과 끝판 대결을 통해 잔류를 확정해야 하는 어려움에 처했다.

이날 양 팀은 강등권을 탈출하기 위해 전반부터 치열하게 맞붙었다. 부산은 전반 10분 프리킥 상황에서 김동우의 헤더 슈팅이 골키퍼 이태희의 선방에 막히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인천은 전반 19분 아길라르의 코너킥을 오반석이 헤더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선제골은 부산에서 터졌다. 전반 43분 이동준이 중원에서 공을 잡아 왼쪽 측면으로 쇄도한 이상준에게 패스를 건넸다. 이상준이 박스 좌측으로 파고들며 크로스를 시도했고, 이태희 골키퍼가 손으로 쳐냈다. 앞으로 흐른 볼을 이동준이 쇄도하며 헤딩으로 밀어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0-1로 뒤진 인천은 후반 11분 송시우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인천의 교체 효과는 그대로 적중했다. 손시우가 페널티 박스 왼쪽으로 침투하다 김면준의 발에 걸려 넘어졌고, 이를 본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러나 주심은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 확인한 후 페널티킥을 취소하고 프리킥으로 재선언했다. 키커로 무고사가 나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으나 수비벽에 맞고 나왔다. 패색이 짙었던 인천은 후반 29분 무고사의 크로스를 김대중이 헤더골로 성공시키며 1-1 균형을 맞췄다.

분위기를 탄 인천은 곧바로 1분 뒤 박스 왼쪽에서 정동윤이 역전골을 터뜨리며 전세를 뒤집었다. 인천은 남은 시간 부산의 파상공세를 잘 버텨내며 극적인 승점 3점을 획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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