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다저스에 끝내기 승리 거두며 월드시리즈 2승2패…최지만 2볼넷

입력2020년 10월 25일(일) 13:40 최종수정2020년 10월 25일(일) 13:40
브렛 필립스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두며 월드시리즈의 균형을 맞췄다.

탬파베이는 2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7전4선승제) 4차전에서 LA 다저스를 8-7로 격파했다.

탬파베이와 다저스는 나란히 2승2패를 기록한 채 5차전을 맞이하게 됐다.

탬파베이 브렛 필립스는 끝내기 안타를 터뜨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랜디 아로자레나와 브랜든 로우, 헌터 렌프로, 케빈 키어마이어는 홈런포를 가동했다.

대타로 출전한 최지만은 2볼넷 1득점을 기록하며 제몫을 했다.

다저스에서는 코리 시거와 저스틴 터너가 홈런을 쏘아 올렸지만, 마무리투수 켄리 잰슨이 0.2이닝 2실점으로 무너지며 뼈아픈 패배를 당했다.

선취점은 다저스가 가져갔다. 1회초 터너의 솔로 홈런으로 산뜻한 출발을 한 뒤, 3회초 시거의 솔로포로 2-0을 만들었다.

탬파베이도 반격에 나섰다. 4회말 아로자레나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만회했다. 이 홈런으로 아로자레나는 단일 포스트시즌 최다 홈런(9개) 신기록을 세웠다.

다저스는 5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맥스 먼시의 적시타로 3-1을 만들었다. 탬파베이가 5회말 렌프로의 솔로포로 추격하자, 다저스는 6회초 2사 1,2루에서 키케 에르난데스의 1타점 2루타로 4-2로 달아났다.

하지만 탬파베이는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6회말 아로자레나의 안타와 대타 최지만의 볼넷으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이후 오스틴 메도우즈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로우의 스리런 홈런으로 5-4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접전이 이어졌다. 다저스는 7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 작 피더슨의 적시 2루타로 6-5로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탬파베이는 7회말 키어마이어의 솔로 홈런으로 6-6 균형을 맞췄지만, 다저스는 8회초 2사 2루에서 시거의 적시타로 7-6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마지막에 웃은 팀은 탬파베이였다. 탬파베이는 9회말 키어마이어의 안타와 아로자레나의 볼넷으로 2사 1,2루를 만들었다. 이후 필립스의 적시타로 2점을 내며 짜릿한 끝내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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