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해·정하은 등 4명, 마라톤수영 10Km 올림픽 최종예선 출전

입력2020년 10월 25일(일) 15:03 최종수정2020년 10월 25일(일) 15:03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우리나라 최초로 하계올림픽 마라톤 수영 출전을 희망하며 도쿄올림픽행 티켓에 도전할 선수들이 결정됐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직무대행 예종석)은 25일 오전 경상남도 고성 당항포 국민 관광지 일원에서 진행한 2020년도 오픈워터스위밍 국제대회 파견 선발대회에서 이준해(서울 문화고3, 2시간6분35초)와 정하은(안양시청, 2시간18분55초24)이 각각 남녀 1위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는 내년 4월에 예정된 제6회 산야 아시아비치경기대회와 5월 말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도쿄올림픽 마라톤 수영 남녀 10㎞ 최종예선에 파견할 선수 선발을 위한 과정으로, 출전선수들은 당항포 인근 바다에서 2.5km로 구성된 코스를 4바퀴 돌아 총 10km를 완영해야 했다.

이준해와 정하은에 이어 각각 남녀 2위로 들어온 구기웅(단국대3, 2시간8분26초)과 박정주(안양시청, 2시간18분55초55)까지 총 4명은 내년 5월 후쿠오카에서 상위 9명 안에 들면 우리나라 최초로 마라톤 수영에서 한국 대표로 올림픽 출전이 가능하다.

지난해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국제대회 출전에 도전하게 된 정하은은 "다시 한번 선발돼 기쁘고, 계속해서 경험을 쌓아 우리나라 오픈워터스위밍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실내수영장에서만 연습하다 첫 실전 경험에서 가장 먼저 10km를 완영한 고교생 이준해는 "훈련에 도움 주신 (전 국가대표 지도자 출신) 박성원 선생님께 감사하다"며 "한 번 경험해 봤으니 다음 대회 출전할 때는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마라톤 수영은 강, 호수, 바다처럼 자연 속에서 행해지는 장거리 수영 경기로, 2008 베이징 때부터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2022 항저우 때부터는 아시안게임에도 정식 종목으로 채택이 확정되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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