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은먹고다니냐?' 김수찬 "미혼모였던 74년생 엄마, 누나라고 부르라고 했다" [TV캡처]

입력2020년 10월 26일(월) 22:53 최종수정2020년 10월 26일(월) 22:53
김수찬 / 사진=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엄마를 큰누나라고 부르는 이유를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강호동의 밥심'에서는 게스트로 가수 류지광, 노지훈, 김수찬이 출연했다.

김수찬은 74년생인 엄마의 긍정적인 성격을 언급하며 "너 이제 키울 만큼 키웠으니까 엄마의 길을 은퇴한다고 하셨다. 누나 아니면 차라리 이름을 부르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수찬은 "큰누나(엄마)는 출산 당시 미혼모였다. 오갈 데도 없고 출산 비용도 없어서 조산소에 갔다. 지금은 웃으면서 말씀 하신다. 머리가 너무 커서 애가 잘 안 나온 거다. 우량아였다. 큰 병원에서 유언까지 했다더라. 지금도 배가 많이 터 있는데도 웃으면서 이야기하신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람들이 행복을 어디서 찾으려고 하지 않나. 큰누나가 저한테 해준 이야기가 있다. 네 자체가 행복이라고. 자기가 규정하는 게 행복이 되는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김신영은 "큰 누나가 그 깨달음을 얻기까지 얼마나 많이 버텨냈겠냐. 그 상황 속에서 긍정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하신 분이다"고 감탄했다.

김수찬은 "전 방송에서 운 적이 없다. 어린 시절에 꿋꿋이 컸지만 힘들 때는 엄마 품에서 많이 울었다. 어릴 때 많이 울었기 때문에 어른 돼서는 큰누나한테 우는 모습 보여주고 싶지 않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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