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타 32점' KB손해보험, 개막 2연승…한국전력 3연패

입력2020년 10월 27일(화) 17:25 최종수정2020년 10월 27일(화) 17:25
케이타 / 사진=팽현준 기자
[의정부=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B손해보험이 홈 개막전에서 승전고를 울리며 개막 2연승을 달렸다.

KB손해보험은 27일 오후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16-25 25-18 25-13)로 승리했다.

올 시즌 첫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KB손해보험은 2승(승점 6)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개막 3연패(승점 1) 수렁에 빠졌다.

케이타는 32점으로 양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김정호는 15점을 보탰다. 한국전력에서는 박철우가 19점, 러셀이 16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세트에는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KB손해보험이 케이타의 타점 높은 공격과 황택의의 블로킹으로 기선을 제압하자, 한국전력은 박철우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맞불을 놨다.

KB손해보험은 황택의의 연속 서브에이스와 김홍정의 블로킹 등으로 13-10으로 차이를 벌렸다. 하지만 한국전력은 러셀과 박철우의 쌍포를 앞세워 17-17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한 1세트 승부를 결정지은 것은 김정호였다. 김정호는 20-20에서 연속 3득점을 기록하며 한국전력의 기세를 꺾었다. 1세트는 KB손해보험이 25-22로 가져갔다.

한국전력은 2세트에서 반격에 나섰다. 안요한의 블로킹과 러셀의 오픈 공격으로 점수 차이를 벌린 뒤, 박철우의 블로킹, 상대의 공격 범실로 점수를 보태며 9-3으로 앞서 나갔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 외의 공격루트가 막히며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 했다. 한국전력은 박철우와 러셀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2세트는 한국전력이 25-16으로 따냈다.

승부처가 된 3세트, KB손해보험이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2세트 2점으로 침묵했던 케이타가 다시 활기를 찾았고, 김정호도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반면 한국전력은 박철우가 분전했지만 러셀이 막히면서 2세트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황택의의 서브에이스와 케이타의 연속 득점으로 한국전력의 추격 의지를 꺾은 KB손해보험은 3세트를 25-18로 마무리 지었다.

궁지에 몰린 한국전력은 4세트를 러셀 없이 시작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러셀이 사라지자 케이타의 타점 높은 공격이 더욱 위력을 발휘했다. 다시 러셀이 코트로 들어갔지만, KB손해보험은 김동민과 김홍정의 블로킹, 김정호의 서브에이스로 9-1끼지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KB손해보험은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하며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유지했다. 4세트를 25-13으로 따낸 KB손해보험은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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