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부자' 케이타 "선수들이 내 세리머니 따라했으면 좋겠다"

입력2020년 10월 27일(화) 18:24 최종수정2020년 10월 27일(화) 18:24
케이타 / 사진=팽현준 기자
[의정부=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다른 선수들도 세리머니를 따라했으면 좋겠다"

'흥부자' 케이타(KB손해보험)가 승리 소감을 전했다.

KB손해보험은 27일 오후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2 16-25 25-18 25-13)로 승리했다.

KB손해보험은 2승(승점 6)을 기록,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어느 시즌보다 기분 좋은 출발이다.

개막 2연승의 주역은 케이타였다. 이날 케이타는 32점, 공격 성공률 58.49%를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개막전에서 40점을 기록했던 케이타는 2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기록하며 자신이 왜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순위를 차지했는지를 증명했다.

경기를 마친 뒤 케이타는 "안녕하세요?"라고 한국말로 인사를 하며 기자회견장에 입장했다. 코트 안에서 보여줬던 흥은 코트 밖에서도 여전했다.

케이타는 "아직 (한국 배구에) 완벽하게 적응하지 못했다. 이제 2경기를 했기 때문에 적응 중"이라면서 "한국 배구가 수비가 빠르다. 그런 부분에서 적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터 황택의와의 호흡에 대해서도 "굉장히 좋다. 다른 선수들과도 이야기를 많이 한다"면서 "분위기가 좋아 웃으면서 연습을 한다"고 전했다.

개막전부터 다양한 세리머니로 주목을 받았던 케이타는 이날 경기에서도 댄스 세리머니와 알통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코트의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KB손해보험 동료들도 케이타와 함께 세리머니를 하기도 했다.

케이타는 "오늘은 새로운 2개의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2세트에서는 팀에 기여를 하지 못해 세리머니를 못했지만 3세트부터 세리머니를 했다"면서 "세리머니를 하면 분위기도 좋아진다. 다른 선수들도 따라했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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