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안 끝났다' 울산, 리그 최종전서 역전 우승 도전

입력2020년 10월 28일(수) 11:34 최종수정2020년 10월 28일(수) 11:34
홍철, 윤빛가람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리그 최종전에서 광주FC를 홈으로 불러들여 승리와 역전 우승을 노린다.

울산은 오는 11월1일 오후 3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광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0 27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25일 울산은 전북 현대전에서 0-1로 아쉽게 패했다. 승점 54점에 머문 울산은 57점인 전북에 3점 뒤져 2위로 떨어졌다.

한 경기 남은 상황에서 울산은 전북보다 불리한 위치다. 이번 경기에서 광주를 꺾고, 같은 시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이 대구FC에 패하면 다득점(울산 51골, 전북 44골)에서 유리한 울산의 역전 우승이 가능하다. 전북이 비기거나 이길 경우 리그 정상은 물거품 되기 때문에 일단 광주를 이겨놓고 전북의 소식을 기다려야 한다.

울산은 이번 시즌 광주와 두 번 만나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5월30일 광주 원정에서 1-1, 9월6일 홈에서도 1-1로 비겼다.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인 세 번째 대결에서 반드시 승리한다는 각오로 나선다.

지난 전북전이 끝난 후 울산은 휴식을 취한 후 빠르게 재정비에 들어갔다. 주장인 신진호를 필두로 선수단이 한데 뭉쳐 광주전에 모든 걸 쏟자는 각오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한편 시즌 막판까지 전북과 리그 우승을 다투며 흥행에 불을 지핀 울산은 11월5일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 2020 대상 시상식 후보 개인상 부문 후보를 대거 배출했다. 김도훈 감독이 최우수감독상, 25골로 득점왕을 사실상 굳힌 주니오가 최우수선수(MVP), 중원의 핵 원두재가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조현우(골키퍼), 불투이스, 정승현, 김태환(이상 수비수), 이청용, 원두재, 윤빛가람(이상 미드필더), 주니오(공격수)가 후보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울산이 막판 대 역전극을 통해 15년 만에 리그 정상과 개인상까지 품을지 리그 마지막 경기까지 시선이 집중된다.

이번 경기는 지난 전북전과 마찬가지로 사전 예매를 통한 유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티켓링크 어플리케이션과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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