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 6000 클래스, 치열한 최종전 예고…마지막 공식 테스트 진행

입력2020년 10월 29일(목) 18:08 최종수정2020년 10월 29일(목) 18:08
사진=슈퍼레이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메인 클래스인 슈퍼 6000 클래스가 치열한 최종전을 예고하고 있다. 승부를 가를 마지막 일전을 앞두고 오는 11월2일 각 팀과 드라이버들은 마지막 점검에 나선다. 경기도 용인시의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되는 올 시즌 세 번째이자 마지막 공식 연습은 시즌 종합 성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일정이다.

시즌 초반의 주도권은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잡았다. 1라운드 김종겸의 우승에 이어 2라운드도 최명길이 우승하며 드라이버 챔피언십 순위는 물론이고, 팀 챔피언십 포인트도 앞서나갔다. 김종겸이 드라이버 순위 1위(84점), 최명길이 2위(79)에 올라있다. 아트라스BX의 팀 순위도 1위(171점) 자리를 놓치지 않으면서 네 시즌 연속 드라이버 챔피언과 팀 챔피언 타이틀 동시 석권을 향해 순항을 이어갔다. 여기에 더해 김재현(볼가스 모터스포츠)이 3라운드에서 우승하면서 한국타이어를 사용하는 팀들의 강세가 지속됐다.

하지만 분위기는 4라운드를 기점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금호타이어를 사용하는 준피티드 레이싱의 황진우가 4라운드에서 우승한 데 이어 지난 5라운드와 6라운드에서는 엑스타 레이싱팀이 두 라운드 연속 포디움 정상을 차지했다. 그 사이 정의철의 순위는 3위(78점)로 뛰어오르며 선두를 턱밑까지 따라잡았다. 팀 순위 2위인 엑스타 레이싱의 포인트는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에 26점 부족한 145점으로 상승했다. 순위를 뒤집을 가능성이 있는 범위까지 추격하는데 성공한 셈이다.

경쟁의 양상이 박빙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11월2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되는 슈퍼 6000 클래스의 올 시즌 세 번째 오피셜 테스트는 최종전을 위한 마지막 점검의 기회다. 드라이버와 차량 모두 최적의 조건을 찾아 같은 장소에서 더블라운드로 치러질 마지막 일전을 준비해야 한다. 수 차례 경험해 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라고는 하지만 날씨가 추워진 만큼 달라진 환경에 대한 대비도 해야만 한다. 추격 당하고 있는 드라이버와 팀은 물론이고, 뒤를 쫓고 있는 드라이버와 팀도 최후의 진검승부를 위한 최상의 컨디션을 갖춰야 하는 중요한 일정이다. 그런 이유로 각 드라이버들이 오피셜 테스트를 통해 보여주는 랩 타임이 최종전의 양상을 미리 점쳐볼 수 있는 유의미한 자료가 될 전망이다.

오피셜 테스트를 통해 마지막 점검을 마치면 오는 11월28일과 29일에 걸쳐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시즌 7라운드와 8라운드 레이스를 펼친다. 시즌 드라이버 챔피언과 팀 챔피언 타이틀의 주인공이 결정되는 레이스인 만큼 치열하고도 박진감 있는 경기가 기대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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