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중생 정현영, 자유형 100m 올해 국내 랭킹 1위 기록 수립 '56초33'

입력2020년 10월 29일(목) 19:26 최종수정2020년 10월 29일(목) 19:26
정현영 / 사진=대한수영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수영 유망주들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면서 내년 도쿄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현영(거제고현중)은 29일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리는 제16회 꿈나무 전국수영대회 3일 차 여자 중등부 자유형 100m에서 56초33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56초33은 이번 시즌 국내 전체 랭킹 1위 기록이다. 또한 지난해 12월 호주 전지훈련 도중 출전한 맥도날드 퀸즐랜드챔피언십 15세부 우승 당시 기록인 57초11보다 빠를 뿐만 아니라, 지난주 고등, 대학, 일반부만으로 치러진 제10회 김천 전국수영대회 고등부 우승자 김민주(세화여고1, 56초55)와 일반부 우승자 박나리(전라북도체육회, 56초44)보다 빠르다.

지난 27일 출전한 자유형 400m에서 4분22초57로 우승했던 정현영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연습한 대로 결과가 나왔다며 수줍게 웃던 정현영은 "다음 달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선 자유형 200m에 집중할 것"이라며 "지난해 세계 수영선수권에서는 단체전 영자로만 뛰었는데, 다음 국제대회는 개인 종목에도 출전할 수 있게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영은 지난해 대표팀 막내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계영 800m에 출전하여 최정민(전라북도체육회), 박나리(전라북도체육회), 조현주(울산광역시청)와 함께 도쿄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가져오는 데 힘을 보탠 바 있다.

남자부 자유형 100m은 이지형(삼산중3)이 52초27로 가장 먼저 터치판을 찍고 0.4초 빠른 새로운 대회 기록으로 우승했다.

한편 올해 초 최연소 국가대표 후보선수로 발탁돼 기대를 모았던 김아령(하계중2)은 여자 중등부 평영 200m에서 2분30초29로 종전 대회 기록을 무려 3초 이상 앞당기며 우승했다. 뒤이어 전다솜(청주중앙중2)이 2분31초77로 2위를 차지했다. 두 선수는 지난해 연맹에서 주관한 꿈나무 선수 육성 사업에 발탁돼 3주간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온 체육영재 출신이기도 하다.

한편 수영 유망주 발굴을 위해 2005년 첫 대회 이후 올해 16회를 맞이한 꿈나무 전국수영대회는 30일까지 김천실내수영장에서 열리며,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해 유년부와 초등부를 제외한 중등부 엘리트만 예선과 결승 없이 타임레이스로 축소 운영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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