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 가는 길 우리가 지켜주리라" FC서울 김남춘 사망 소식에, 팬들 애도 물결

입력2020년 10월 30일(금) 18:48 최종수정2020년 10월 30일(금) 18:48
김남춘 / 사진=FC서울 구단 공식 SNS 사진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FC서울 수비수 김남춘이 세상을 떠났다.

30일 김남춘이 숨진 채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서울 측은 "자세한 경위는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남춘은 이날 오전 서울 송파구의 한 건물 주차장에서 발견됐다. 범죄 피해나 타살 정황이 아닌 극단적 선택에 무게를 두고 있다.

김남춘은 지난달 14일 수원 삼성과 슈퍼매치에서 팀의 승리 소식을 전하며 "슈퍼매치 좋은 기억"이라고 썼다. 이 게시물은 김남춘의 생전 마지막으로 남게 됐다.

서울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김남춘을 추모했다. 서울은 김남춘의 사진을 게시하며 "FC서울의 믿음직한 센터백 김남춘 선수가 안타깝게도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적었다.

팬들도 추모 행렬에 동참했다. 누리꾼들은 "그대 가는 길 우리가 지켜주리라" "김남춘 선수 그동안 고마웠어요. 앞으로도 잊지 않고 계속 기억하고 있을게요. 하늘에서 편히 쉬세요" "서울의 듬직한 센터백 원클럽맨 김남춘 선수. 영원히 서울팬들의 마음속에 있을 겁니다.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부디 그곳에서는 걱정과 아픔없는 웃는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믿기지 않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012년 자유계약 선수로 서울에 입단한 김남춘은 8년간(상주 상무 포함) K리그 114경기에 출전, 올 시즌에도 22경기를 뛰며 핵심 수비수로 활약했다. 군 입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서울 수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며 서울이 2015년 FA컵 우승, 2016년 K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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