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풀세트 접전 끝에 우리카드 격파…개막 4연승

입력2020년 11월 01일(일) 16:57 최종수정2020년 11월 01일(일) 16:57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OK금융그룹이 풀세트 접전 끝에 우리카드를 격파했다.

OK금융그룹은 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0-25 25-16 23-25 25-16 22-20)로 승리했다.

개막 4연승(승점 10)를 기록한 OK금융그룹은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우리카드는 1승4패(승점 5)로 5위에 머물렀다.

펠리페는 27점, 송명근은 24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진상헌도 15점을 보탰다. 우리카드에서는 나경복이 41점, 알렉스가 23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우리카드였다. 우리카드는 1세트 초반 나경복의 연속 득점과 알렉스의 서브 에이스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후 한성정과 최석기까지 득점에 가세한 우리카드는 크게 점수 차이를 벌렸고, 1세트를 25-20으로 가져갔다.

OK금융그룹도 반격에 나섰다. 2세트에서 펠리페, 송명근이 동반 폭발하며 초반부터 점수 차이를 벌렸다. 진상헌, 박원빈의 블로킹과 상대 범실로 계속해서 달아난 OK금융그룹은 2세트를 25-16으로 따냈다.

원점에서 맞이한 3세트. 이번에는 앞선 세트들과는 달리 세트 후반까지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후반 집중력에서 앞선 팀은 우리카드였다. 나경복이 중요한 순간마다 점수를 낸 우리카드는 3세트를 25-23을 따내며 다시 앞서 나갔다.

그러나 OK금융그룹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4세트 심경섭의 서브 에이스와 송명근, 진상헌의 연속 블로킹으로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어 진상헌의 속공과 펠리페의 연속 득점으로 조금씩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결국 4세트는 OK금융그룹이 25-16으로 따냈고, 승부는 5세트로 이어졌다.

운명의 5세트. OK금융그룹은 5세트 4-4에서 펠리페의 득점과 상대 범실로 7-4로 도망갔다. 그러자 우리카드는 최현규의 서브로 OK금융그룹을 흔들며 동점을 만들었고, 승부를 듀스로 이어갔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OK금융그룹이었다. OK금융그륩은 20-20에서 송명근의 퀵오픈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이어 송명근의 서브 에이스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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