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26점' 흥국생명, 현대건설 격파…4연승 질주

입력2020년 11월 03일(화) 21:13 최종수정2020년 11월 03일(화) 21:13
김연경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꺾고 개막 4연승을 질주했다.

흥국생명은 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6 23-25 25-18 25-23)로 승리했다.

4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은 승점 11점을 기록,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현대건설은 2승2패(승점 5)로 3위에 머물렀다.

김연경은 26점, 공격 성공률 53.84%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재영은 18점, 루시아는 14점을 보탰다. 현대건설에서는 루소가 17점, 양효진이 16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흥국생명은 1세트 초반 상대 범실로 리드를 잡은 뒤, 김연경과 이재영, 루시아가 번갈아 득점에 성공하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이후 박현주의 서브에이스와 김세영의 연속 블로킹으로 18-13으로 달아났다.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간 흥국생명은 1세트를 25-16으로 따냈다.

현대건설도 반격에 나섰다. 2세트 중반까지 11-16으로 끌려갔지만, 이다현의 블로킹과 이나연의 서브 에이스 2개로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고예림과 정지윤까지 득점에 가세하면서 2세트를 25-23으로 따냈다.

원점에서 맞이한 3세트. 다시 흥국생명이 힘을 냈다. 김연경과 이재영이 동반 폭발하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김채연의 블로킹 2점까지 보탠 흥국생명은 3세트를 25-18로 따내며 다시 앞서 나갔다.

이후 흥국생명은 김연경을 앞세워 4세트 초반에도 리드를 잡았다. 이에 맞선 현대건설에서는 정지윤과 루소, 양효진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 20-18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마지막에 웃은 팀은 흥국생명이었다. 흥국생명은 상대 범실과 루시아, 이재영의 연속 득점으로 21-20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24-23에서 김연경의 퀵오픈으로 25점 고지를 밟으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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