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타 54점' KB손해보험, 삼성화재에 대역전승…선두 도약

입력2020년 11월 03일(화) 21:37 최종수정2020년 11월 03일(화) 21:37
케이타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KB손해보험이 개막 4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KB손해보험은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3-25 21-25 25-22 25-19 15-11)로 역전승했다.

4연승을 질주한 KB손해보험은 승점 11을 기록, OK저축은행(4승, 승점 10)을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삼성화재는 1승4패(승점 4)로 6위에 머물렀다.

케이타는 54점을 기록하며 대역전극의 주역이 됐다. 이날 KB손해보험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선수는 케이타 뿐이었다. 삼성화재에서는 바르텍이 38점, 신장호가 12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삼성화재였다. 삼성화재는 1세트 초반 황경민, 박상하의 블로킹과 바르텍의 공격 득점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반면 KB손해보험은 연이은 범실로 좀처럼 추격의 기회를 잡지 못했다. 박진우의 서브 득점과 김정호, 황택의의 블로킹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바르텍의 활약을 앞세운 삼성화재가 25-23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삼성화재의 기세는 2세트에도 이어졌다. 바르텍과 박상하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초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를 중심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고비 때마다 범실을 기록하며 고전을 자초했다. 2세트도 삼성화재가 25-21로 따냈다.

끌려가던 KB손해보험은 3세트부터 반격을 시작했다. 케이타의 서브에이스, 후위공격이 삼성화재의 코트를 폭격했다. 여기에 김홍정의 블로킹, 속공 득점까지 더해지면서 점수 차이는 더 벌어졌다. 삼성화재는 세트 중반 추격에 나서며 19-19 동점을 만들었지만, KB손해보험은 다시 케이타의 스파이크가 불을 뿜으며 3세트를 25-22로 가져갔다.

삼성화재는 4세트 초반 리드를 잡으며 KB손해보험의 상승세를 막는 듯 했다. 하지만 케이타의 기세는 막을 수 없었다. 케이타는 필요할 때마다 공격을 성공시키며 KB손해보험의 반격을 이끌었다. 김홍정의 블로킹, 황택의의 서브에이스까지 보탠 KB손해보험은 19-16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차곡차곡 점수를 쌓은 KB손해보험은 4세트를 25-19로 따내며 승부를 5세트로 끌고 갔다.

원점에서 맞이한 5세트. 그러나 양 팀의 분위기는 크게 달랐다. KB손해보험은 케이타의 연속 서브에이스로 순식간에 7-2로 차이를 벌렸다. 반면 삼성화재는 이미 1, 2세트의 기세가 꺾인 모습이었다. 계속해서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유지한 KB손해보험은 5세트를 15-11로 따내며 역전극을 완성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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