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가수 머스트비, 장철준, 디아망 슬기, 쿨피스가 군고구마 콘서트를 통해 봉사 활동에 참여했다.

지난달 31일, 재미난연구소에서 주최한 '군고구마 콘서트'가 이삭의집 앞마당에서 펼쳐졌다.

출연진으로는 5인조 아이돌그룹 머스트비, 성악가 장철준, 여성듀오 디아망의 멤버 슬기, 한림예술고등학교 출신으로 이루어진 댄스팀 쿨피스, 3인조 걸그룹 클립, 가수 이세연, 색소폰 연주 변상연, 세미정이 함께 했다. 연극배우 조희민이 MC로 참여했다.

이번 공연은 '군고구마 콘서트'라는 이색적인 공연명처럼 실제로 고구마를 구워 나누어 먹으며 진행됐으며, 코로나19로 문화 활동이 어려운 보육원 아이들과 함께 하기 위해 재미난 연구소에서 기획한 콘서트다.

재미난 연구소의 1기 소장 백세인, 2기 소장 여지윤, 재미난연구소 연구원 신현수, 강제권, 김윤수, 하인수, 박진수, 선이지, 권영숙, 박희정, 구자명, 최석구, 곽난새, 우종대, 우제영, 윤지인, 전혜숙, 유이나, 서정임, 김성은, 노윤아, 김민정, 차진주 등이 현장 진행과 봉사활동에 나섰으며, 개그맨 박휘순, 배우 송경철, 연극배우 김나윤, 이종승, 고지은, 김혜주, 한국극작가협회 선욱현 이사장 등이 응원영상을 보내왔다.

2014년 설립된 재미난연구소는 지구 체온 1도 상승을 위해 즐겁고 재미있게 봉사하는 순수 봉사 단체로 2017년 청각장애인을 위한 '몸듣콘'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2019년 배추기부프로젝트, 무인도 생존 프로젝트 '미래소년조난', 2016 춤 815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머스트비는 재미난연구소에서 기획한 2019년 '배추핸접 콘서트'에 이어 2020년 '군고구마 콘서트'에도 참여했다. 이들은 "뜻깊은 봉사활동에 다시 또 함께 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