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예나 26점' 대한항공, 현대캐피탈에 3-1 역전승…3위 점프

입력2020년 11월 04일(수) 21:31 최종수정2020년 11월 04일(수) 21:31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대한항공이 비예나와 정지석의 활약을 앞세워 현대캐피탈을 꺾었다.

대한항공은 4일 오후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도드람 V-리그' 정규시즌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2-25, 25-19, 25-22, 25-22)로 이겼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승점 9점을 기록하며 3위로 도약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승점 7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대한항공에서는 비예나와 정지석이 각각 25점과 21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현대캐피탈에서는 다우디가 20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현대캐피탈이었다. 1세트 치열한 접전 끝에 16-16으로 맞선 상황에서 상대 범실과 최민호의 블로킹을 묶어 18-16으로 달아났다. 이어 19-18에서 최민호의 속공 득점과 다우디의 백어택으로 점수 차를 21-18로 벌렸다. 결국 24-22에서 다우디의 블로킹을 통해 1세트를 따냈다.

일격을 당한 대한항공은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2세트 18-17에서 비예나의 백어택과 오픈 득점을 통해 20-17로 도망갔다. 이어 20-18에서 정지석의 오픈, 비예나의 퀵오픈, 진지위의 속공을 묶어 23-18로 격차를 벌렸다. 이후 24-19에서 비예나의 블로킹으로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승부에 균형을 맞춘 대한항공은 3세트 15-14에서 비예나의 오픈 공격과 정지석의 블로킹으로 17-14로 달아났다. 이어 19-17에서 상대 범실과 비예나의 서브 에이스를 통해 21-17로 도망갔다. 결국 24-22에서 상대 범실을 통해 3세트를 가져왔다.

승기를 잡은 대한항공은 4세트 17-17에서 정지석의 퀵오픈과 진지희의 블로킹, 정지석의 서브 득점으로 점수 차를 3점으로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 점수 차를 유지한 대한항공은 24-22에서 상대 최민호의 서브 범실로 기나긴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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