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우어, 류현진과 한솥밥? 신시내티 QO 거절

입력2020년 11월 05일(목) 10:48 최종수정2020년 11월 05일(목) 10:48
트레버 바우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괴짜 투수'가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한솥밥을 먹을까.

트레버 바우어의 에이전트는 5일(한국시각) "바우어가 신시내티 레즈의 퀄리파잉 오퍼(QO)를 거절했다. FA 시장에서 신시내티를 포함해 관심을 보이는 모든 팀들과 협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우어는 평소 과감한 언행으로 '괴짜투수'라고 불린다. 하지만 그에 걸맞는 실력도 갖췄다. 올 시즌 신시내티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5승4패 평균자책점 1.73의 성적을 거뒀다. 특히 평균자책점에서는 내셔널리그 1위였다. 이러한 활약 덕에 다르빗슈 유(시카고 컵스),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과 함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최종후보 3인에 올랐다.

자연스럽게 2020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바우어를 향해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신시내티는 1890만 달러의 QO를 제시했지만, 바우어는 일찌감치 거절 의사를 전하며 시장에서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겠다는 뜻을 밝혔다.

바우어의 행선지 후보 중 하나로는 토론토가 꼽힌다. 류현진 외에 확실한 선발투수가 없는 토론토가 바우어를 영입한다면 막강한 원투펀치를 구성하게 된다.

2년 연속 FA 시장에서 고액의 선발투수를 영입하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올해 예상을 깨고 가을잔치에 참가하면서 류현진 효과를 톡톡히 누린 만큼, 다시 한 번 지갑을 열 수도 있다.

바우어도 자신의 SNS를 통해 "토론토도 행선지가 될 수 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올해 홀로 토론토 마운드르 이끌다시피 했던 류현진이 든든한 우군을 맞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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