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지, 故 박지선 향한 애틋한 메시지 "따뜻하게 입었지?"

입력2020년 11월 05일(목) 11:20 최종수정2020년 11월 05일(목) 11:20
이윤지 故 박지선 / 사진=이윤지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배우 이윤지가 故 박지선을 향한 애틋한 메시지를 보냈다.

4일 이윤지는 자신의 SNS에 "몇 년 동안이나 아껴둔 카드인데 보여준 적 있나?"라는 글과 함께 故 박지선에게 편지를 보내고 있는 이윤지의 손이 담겨 있다.

이어 "너무 예쁘지? 이걸 너한테 이렇게 쓰다니"라며 "그래도 오늘을 위해 아꼈나 싶게 어울린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윤지는 "내 친구 지선아, 아무도 보여주지 말고 너만 보게 그곳에 넣어뒀어"라며 "원래의 우리처럼 욕도 좀 섞었다"고 적었다. 끝으로 그는 "답장 줄 거지? 꿈에서라도 부탁해"라고 덧붙였다.

또한 5일 이윤지는 "지선아. 오늘은 특별히 서촌에서 샀던 커플룩을 다려 입고 나왔는데 춥다. 위에 겹쳐 입을 것도 맞출걸. 넌 따뜻하게 입었지?"라는 글과 함께 옷 사진을 게재해 故 박지선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박지선은 지난 2일 오후 1시 44분께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사망한 채 발견됐다. 박지선의 자택에서 모친이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 성격의 메모 1장이 발견됐지만,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서 5일 오전 9시에 치러진 고인과 모친의 발인식에는 유족과 동료 개그맨 등이 참석해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고인이 잠든 관은 KBS 건물 등을 거쳐 경기도 인천가족공원으로 향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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