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故 박지선 추모 "먼저 올라간 그곳에선 행복하길"

입력2020년 11월 05일(목) 13:58 최종수정2020년 11월 05일(목) 13:58
박나래 故박지선 / 사진=박나래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코미디언 박나래가 절친한 동료였던 故 박지선을 추모했다.

5일 박나래는 자신의 SNS에 "2020년 11월 2일 말도 안 되는 소식을 들었다. 믿을 수 없는 심정으로 언니를 보러 달려갔다.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한참을 바라만 보다 돌아왔다"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다음날은 동료들과 앉아 언니가 얼마나 멋진 사람이었는지 계속 끊임없이 얘기했다. 진짜 언니는 멋지고 사랑받는 사람이었다"고 적었다.

박나래는 "지금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해 언니. 내가 무명일 때 항상 잘 될 거라며 나를 북돋아주던 언니. 먼저 올라간 그곳에선 행복하기를.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지선은 지난 2일 오후 1시 44분께 마포구 자택에서 모친과 사망한 채 발견됐다. 박지선의 자택에서 모친이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 성격의 메모 1장이 발견됐지만, 유족의 뜻에 따라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5일 양천구 이대목동병원에는 고인과 모친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이 자리에는 유족과 동료 코미디언 등이 참석해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고인이 잠든 관은 KBS 건물 등을 거쳐 장지인 인천가족공원으로 향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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