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골6도움' 포항 신예 송민규, 영플레이어상 수상

입력2020년 11월 05일(목) 15:59 최종수정2020년 11월 05일(목) 15:59
송민규 / 사진=방규현 기자
[홍은동=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공격 축구를 이끌었던 송민규가 2020시즌 영플레어상을 수상했다.

송민규는 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 2020'에서 K리그1 영플레이상을 차지했다.

1999년생인 송민규는 올 시즌 일취월장한 실력을 나타내며 10골6도움을 기록했다. 순간 돌파력은 물론, 동료들을 활용한 연계 플레이, 뛰어난 어시스트 능력까지 장착하며 포항의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10골 중 5골을 헤딩 득점으로 장식해 제공권까지 갖춘 만능 공격수로 성장했다.

송민규의 활약을 바탕으로 포항은 올 시즌 56골을 넣으며 리그 내 최다득점 팀에 올랐다. 결국 송민규는 경쟁자 엄원상, 원두재, 조규성을 제치고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K리그1 12개 구단 감독 12표 중 9표, 주장 12표 중 8표, 미디어 115표 중 92표라는 압도적 지지를 받았다.

송민규는 "가장 먼저 이 상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신 김기동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말 전하고 싶다"며 "코칭스텝, 구단 직원 분들, 함께 고생해준 선배, 후배, 친구들, 포항 스틸러스 팬분들게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가 힘들 때 조언을 해주는 친구들과 가족들, 늘 미안하고 감사하다. 사랑한다는 말 드리고 싶다. 많이 부족하지만 올 시즌 출발선이라 생각하고 겸손하게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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