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우·세징야·권경원 등, K리그1 베스트11 선정

입력2020년 11월 05일(목) 16:15 최종수정2020년 11월 05일(목) 16:15
조현우 / 사진=방규현 기자
[홍은동=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2020시즌 K리그1 베스트11이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대상 시상식 2020'에서 2020시즌 K리그1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우선 공격수에는 울산 현대의 '골무원' 주니오와 포항 스틸러스의 일류첸코가 뽑혔다. 두 선수는 올 시즌 26골과 19골로 나란히 득점 1,2위를 기록하며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활약했다. 주니오는 2018시즌부터 3년 연속, 일류첸코는 첫 번째 BEST11에 이름을 올렸다.

주니오는 "동료 선수들, 코칭스태프들에게 감사하다. 브라질에서 날 응원해주는 가족들에게 감사하다. 가족들은 내게 큰 동기부여"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미드필더에는 올 시즌 전북 현대의 우승을 이끈 손준호와 한교원, 득점 3위를 기록한 세징야(대구), 그리고 14경기 6도움으로 포항의 공격을 이끌었던 팔로세비치(포항)가 선정됐다.

세징야는 2019시즌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렸고 한교원은 통산 2번째 손준호와 팔로세비치는 처음으로 BEST11에 자리했다.

한교원은 "사실 이 상은 동료들과 코칭스텝이 만들어준 것 같다"며 "사실 전북이란 팀은 우승이 목표기 때문에 더 힘든 것 같다"며 "저희를 지지해주는 팬분들 그리고 K리그를 좋아해주시는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더 노력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처음으로 BEST11에 뽑힌 손준호는 "이 상을 받고 싶었는데, 처음으로 받아서 뜻깊고 내년 시즌 더 준비 잘해서 좋은 시즌 보내겠다. 가족들에게 사랑하고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세징야 / 사진=방규현 기자

대구의 에이스 세징야는 "먼 타지에 와서 고생하고 있는 제 와이프, 브라질에 있는 가족들, 그리고 대구 선수들과 감독님에게 이 영광을 돌리겠다"고 전했다.

수비수로는 올 시즌 최다 도움을 기록한 강상우(포항)를 필두로 상주 상무의 역대 최고 성적을 이끈 권경원, 2위 울산의 측면 수비를 책임진 김태환, 그리고 우승팀 전북의 버팀목 홍정호가 차지했다.

강상우와 권경원은 개인 통산 처음으로 BEST11을 거머쥐었고 김태완은 2년 연속, 홍정호는 통산 세 번째 BEST11을 수상했다.

강상우는 "가족들에게 너무 고맙고 다시 축구의 눈을 뜨게 해주신 김기동 감독, 김태완 감독에게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홍정호는 "전북의 임대 신분이 아니어서 많은 부담감이 있었는데 리그 우승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 시즌에도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권경원 / 사진=방규현 기자

권경원은 "군복을 입고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영광"이라며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이 기쁨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김태환은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것은 같이 땀 흘렸던 울산 선수들 덕분인 것 같다. 우리가 작년과 똑같이 마지막 문턱을 못 넘었지만 충분히 우리 선수들, 김도훈 감독님, 그리고 울산 스텝들 수고했다는 말 드리고 싶다"며 "마지막으로 늘 저를 지지해주고 밥 잘 지어주는 와이프, 그리고 사랑하는 부모님, 태어난 둘째 아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최고의 수문장에는 조현우가 뽑혔다. 올 시즌 울산으로 둥지를 옮긴 조현우는 동물적인 반사 신경으로 숱한 선방을 펼쳤다. 올 시즌 27경기 출장해 23골을 실점(경기당 0.85골) 했고, 11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조현우는 2015시즌(2015, 2016은 K리그2)부터 한 시즌도 빠짐없이 시즌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됐다.

조현우 "이번 시즌 초반에 경기가 미뤄지고 무관중으로 되면서 아쉬웠는데 잘 마무리된 것 같아 기분 좋다. 몸 날려서 막아준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앞으로 다가오는 대표팀 경기도 기대해달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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