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여왕' 장하나 "가을 막바지에 1승 더 추가하겠다"

입력2020년 11월 05일(목) 17:27 최종수정2020년 11월 05일(목) 17:27
장하나 / 사진=KLPGA 제공
[인천=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가을인 만큼 조금 더 힘을 내겠다"

'가을의 여왕' 장하나가 늦가을 펼쳐지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도 산뜻한 출발을 했다.

장하나는 5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오션코스(파72/647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장하나는 고진영과 공동 선두 그룹에 포진한 채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장하나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을 차지한 디펜딩 챔피언으로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또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할 경우, 지난주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장하나는 "오늘 굉장히 쉽게 플레이했다. 전반에 보기가 나와 당황스러웠고 체력적으로 힘들었는데, 캐디 오빠와 담소 나누면서 치다보니 웃으며 (1라운드가) 끝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1라운드) 마무리가 좋은 것 같다. 남은 2-4라운드도 희망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첫날 어려움이 있어야 남은 라운드를 쉽게 칠텐데, 첫날을 쉽게 해서 남은 라운드에 긴장해야 할 것 같다. 기대가 되는 하루였다"고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장하나는 KLPGA 투어 통산 13승 가운데 7승을 가을에 수확했다. 올해도 가을에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늦가을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도 첫날부터 공동 선두에 자리하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장하나는 "가을에 맞는 선수라고 해주셔서 나도 자신감이 붙는다. 그러다보니 샷에 대한 믿음도 상승하고 쉬운 플레이를 하는 것 같다"면서 "가을 막바지인 만큼 조금 더 힘을 내 1승 더 추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앞으로의 변수로는 바람을 꼽았다. 장하나는 "바람이 큰 숙제다. 2-4라운드 날씨가 좋지 않다고 해 조심해야 할 것 같다. 티샷을 잘하느냐에 따라 성적이 좌우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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