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 "알칸타라, 7회까지만 잘 던져줬으면"

입력2020년 11월 05일(목) 17:38 최종수정2020년 11월 05일(목) 17:38
김태형 감독 / 사진=팽현준 기자
[잠실=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김태형 두산 베어스 감독이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5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 2차전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알칸타라가 7회까지 던져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두산의 선발투수는 라울 알칸타라다. 올해 20승(2패)을 달성하며 다승왕을 차지한 알칸타라는 LG를 상대로 2승(1패) 평균자책점 3.12로 빼어난 모습을 보였다.

김 감독은 "던지는 것 보고, 좋으면 끝까지 갈 수 있다. 아니면 몸 상태를 중간에 체크해야 할 것 같다. 기본적으로 길게 던져 7이닝 정도 해주면 좋겠다. 일단 뚜껑은 열어 봐야 안다"고 설명했다.

알칸타라 교체 타이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마운드에서 급해지는 경우가 있다. 6회에 호흡도 빨라지고 급해지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두산은 전날 팀이 2-0으로 앞선 4회말 무사 1루 상황에서 페이크 번트 앤드 슬래시 작전을 냈다. 김재호가 번트를 대는 척하면서 타격으로 돌아서며 무사 1,3루를 만들었고, 후속 오재원의 적시타로 1점을 달아나는 데에 성공했다.

오재원의 타구는 우중간 펜스를 강타하는 대형 타구였다. 당시 오재원은 홈런으로 보고 '배트 플립' 세리머니를 시전하기도 했다.

이에 "오재원을 수비 쪽으로 기대했다. 아무래도 단기전에서 수비 하나에 투수가 흔들릴 수 있다. 플렉센이 어리고 경험이 적다 보니 수비를 더 기대했는데 공격까지 잘 해 줬다"면서 "시즌 중에는 최주환이 주전으로 나갔다. 시즌 때와 달리 만회하려 어떻게든 해보겠다는 게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 오재원이 수비에 나갈 것 같다, 상황에 따라 최주환이 지명타자 또는 대타로 나갈 수도 있다. 상황을 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두산은 정수빈(중견수)-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지명타자)-오재일(1루수)-김재환(좌익수)-허경민(3루수)-박세혁(포수)-김재호(유격수)-오재원(2루수)-박건우(우익수) 순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알칸타라.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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