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명품 유격수' 마차도와 1+1년 재계약 완료

입력2020년 11월 06일(금) 09:17 최종수정2020년 11월 06일(금) 09:17
딕슨 마차도·이석환 대표이사 /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외국인 타자 딕슨 마차도와의 동행을 이어간다.

롯데는 6일 "외국인 타자 마차도와 총액 145만 달러의 1+1년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계약 내용은 2021시즌 65만 달러(사이닝 보너스 15만 달러, 연봉 50만 달러), 2022시즌 80만 달러(사이닝 보너스 20만 달러, 연봉 60만 달러)이다. 또한 첫 시즌 종료 후 구단이 재계약 권리를 행사하지 않을 시 5만 달러를 지급하는 클럽 옵션이 포함돼 있다.

마차도는 2020시즌 144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0(486타수 136안타), 12홈런, 67타점, OPS(장타율+출루율) 0.778, WRC+(조정득점생산력) 102.4를 마크했다. 시즌 WAR(대체선수대비승리기여도)는 3.25로 팀 내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을 올렸다. 시즌 전 경기를 유격수로 출장했던 마차도는 넓은 수비 범위와 강한 어깨 등을 바탕으로 한 견고한 수비력으로 팀 수비 안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계약을 마친 마차도는 "롯데에서 보낸 올 한 해는 매우 특별했고 가족들도 롯데와 부산을 좋아했기 때문에 빠른 시간 안에 재계약을 결정할 수 있었다"며 "올 시즌 코로나19로 인해 더 많은 팬들을 경기장에서 볼 수 없어 아쉬웠다. 내년에 좋은 성적으로 팬들과 함께 포스트시즌을 즐기고 싶다. 비시즌을 잘 준비해 돌아오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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