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여왕' 장하나, 하나금융 2R 단독 선두…중간합계 8언더파

입력2020년 11월 06일(금) 17:51 최종수정2020년 11월 06일(금) 17:51
장하나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가을의 여왕' 장하나가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질주했다.

장하나는 6일 인천 영종도의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 오션코스(파72/6474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장하나는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마크하며 2위 박민지(7언더파 137타)를 한 타 차로 따돌리고 리더보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장하나는 2라운드까지 쾌속 질주를 이어가며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 2년 연속 우승과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에 청신호를 밝혔다.

이날 1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장하나는 4번홀에서 버디를 낚아채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10번홀과 11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해 기세를 탄 장하나는 13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총 4타를 줄였다.

장하나는 이후 16번홀에서 보기를 범해 주춤했지만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올리며 단독 선두로 2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장하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성공적으로 경기를 마쳐 기분 좋은 날"이라며 "16번 홀에서 보기를 기록해 아쉽지만 만족스럽다. 보기 한 개가 내일을 위한 약이라고 생각한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날 잘 된 부분에 대해서는 "오늘도 쉽게 그리고 안전하게 플레이하려고 했다"면서 "페어웨이와 그린을 최대한 놓치지 않고 대부분 잡았던 것이 버디를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였다. 실수 없는 하루였다"고 전했다.

장하나는 끝으로 남은 라운드 목표에 대해서는 "대회 전 공식기자회견에서 매일 2언더파를 기록하면 우승 스코어에 근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며 "그러나 1, 2라운드 바람이 적게 불어 목표를 수정해야 할 것 같다. 우승 스코어가 -10에서 -12면 좋은 결과 있을 듯하다. 내일은 바람이 많이 불기 전에 최대한 스코어를 줄이고, 최종라운드에서 만약 챔피언조에 속한다면 지키는 플레이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하나에 이어 2위는 2라운드에서만 5타를 줄인 박민지가 차지한 가운데 3위는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한 안나린의 몫으로 돌아갔다. 이어 김아림과 지한솔, 최민경이 4언더파 140타로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대상 포인트 1위 최혜진은 2라운드에서 1타도 줄이지 못하며 공동 7위(3언더파 141타)에 자리했다. 상금랭킹 1위 김효주는 선두와 7타차 공동 12위(1언더파 143타)에 머물렀고 첫날 공동 1위를 질주했던 세계랭킹 1위 고진영도 이날에만 3타를 잃으며 공동 12위로 떨어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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