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송민호 디자인 표절? 100% 우연"

입력2020년 11월 11일(수) 17:00 최종수정2020년 11월 11일(수) 17:10
사진=스윙스의 에세이집 HEAT, 송민호의 정규 2집 앨범 TAKE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래퍼 스윙스가 책을 발간하는 과정에서 송민호의 '테이크' 앨범 커버를 표절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이에 대해 직접 반박했다.

스윙스는 11일 자신의 SNS에 2분가량 길이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스윙스는 "송민호의 앨범 커버와 나의 책 커버가 매우 유사했다. 이건 100% 우연"이라면서 "출판사로부터 정보를 가지고 왔으니 스토리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서 스윙스는 이날 오전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책 'HEAT'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그러나 책 표지가 미리 공개되며 일각에서는 송민호가 지난달 30일 발매한 앨범 'TAKE'와 앨범 커버가 비슷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스윙스가 언급한 스토리에는 스윙스의 책 표지를 디자인한 디자이너의 의견이 담겨 있다. 디자이너는 책 표지에 대해 "'HEAT'와 주황색 배경, 심플한 느낌의 표지는 기획 단계부터 나온 이야기"라며 "주황색은 강렬하고 열정적이지만 빨간색보다 덜 직접적이고 세련된 색이라 책 방향과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또 "11월 4일 인쇄소에 파일을 넘기고, 6일 인쇄 감리를 볼 때까지 송민호의 앨범은 보지 못했다. 하지만 봤더라도 디자인 수정 없이 이 일정 그대로 책이 나왔을 것이다. '쇼미더머니'와 관련해 스윙스가 이슈가 되고 있었기 때문에 이 타이밍이 우리에게도 중요했다"고 전했다.

이어 표지 문구를 선택하고 디자인한 이유도 설명했으며 표지 준비 과정에서 스윙스와 나눈 대화를 첨부하기도 했다.

디자이너는 "표절을 해서 얻는 게 많을까? 잃는 게 많을까?"라며 "스스로 '숨만 쉬어도 욕먹는 사람'이라고 말하는 래퍼가 2년 동안 준비한 책의 표지인데. 너무나 유명한 가수 송민호의 커버를 따라해 얻을 것이 있을까? 책이 다 나오지 않은 시점에 표지만으로 또 욕먹는 상황을 만들어 죄송스럽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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