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예나 16점' 대한항공, '최태웅 감독 부재' 현대캐피탈에 3-0 승리

입력2020년 11월 11일(수) 20:38 최종수정2020년 11월 11일(수) 20:38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대한항공이 비예나의 활약을 앞세워 현대캐피탈을 물리쳤다.

대한항공은 11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18 25-18)으로 이겼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승점 15점을 마크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승점 8점에 머물렀다.

대한항공은 비예나와 정지석이 각각 16점과 10점을 뽑아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현대캐피탈은 다우디가 13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현대캐피탈의 최태웅 감독은 지난 경기 퇴장으로 인해 이날 경기를 지휘하지 못했다.

이날 먼저 흐름을 잡은 것은 대한항공이었다. 1세트 0-1에서 진지위의 속공, 정지석의 오픈, 한선수의 연속 서브 에이스를 통해 5-1로 달아났다. 이어 14-11에서 상대 범실과 비예나의 백어택, 서브 득점을 통해 17-1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수세에 몰린 현대캐피탈은 18-24에서 이시우의 퀵오픈, 상대 범실, 최은석의 서브 에이스, 신영석의 블로킹 득점을 묶어 22-24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현대캐피탈은 최은석의 서브 범실로 1세트를 내줬다.

기선을 제압한 대한항공은 2세트 11-10에서 곽승석의 백어택, 비예나의 오픈 득점, 진성태의 블로킹을 묶어 14-10으로 도망갔다. 이후 점수 차를 유지한 대한항공은 22-18에서 비예나의 오픈 공격과 연속 서브에이스로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대한항공은 3세트 8-6에서 비예나의 백어택과 정지석, 곽승석의 퀵오픈으로 격차를 11-6으로 벌렸다. 이후 리드를 지킨 대한항공은 24-18에서 진성태의 속공 득점으로 이날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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