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구수환 감독, 광혜원고 상영회 진행 "공감능력 일깨웠다"

입력2020년 11월 12일(목) 09:32 최종수정2020년 11월 12일(목) 09:38
부활 구수환 감독 상영회 / 사진=이태석 재단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故 이태석 신부의 숭고한 가르침이 충북 진천의 고등학교에서 다시 부활했다.

이태석 신부의 '울지마톤즈' 후속영화 '부활'을 만든 구수환 감독은 최근 광혜원 고등학교에서 상영회를 진행했다.

광혜원 고등학교의 최시원 교장은 "두 달 전 영화를 봤는데, 아이들의 인성교육을 위해서는 백 마디 말보다 '부활' 한 편을 보여주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고 학생들에게 꼭 보여주리라 마음먹었다"며 상영회를 반겼다.

그는 스위스에는 페스탈로치가 있고, 프랑스에는 슈바이처가 있지만 한국에는 이태석 신부가 있다며 종교, 이념, 국가를 떠나서 가장 존경받아야 할 인물이라고 말했다.

상영회는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상영이 끝나고 구수환 감독은 1시간에 걸쳐 이태석 신부의 공감과 섬김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학생들은 이태석 신부를 영화를 통해 처음 알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분의 사랑으로 자란 제자들을 보면서 눈물도 나고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학교 측은 이태석재단과 함께 영화를 통해 느낀 감동이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영화 감상문을 받아 시상도 할 예정이다.

구수환 감독은 SNS를 통해 "인간에 대한 예의, 공감능력이 중요한 시대"라며 "영화 '부활'의 가치를 다시금 일깨워 준 교장선생님과 광혜원고 선생님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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