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폭행' 고영욱, SNS 시작 "계속 이렇게 지낼 수 없어" [전문]

입력2020년 11월 12일(목) 16:21 최종수정2020년 11월 12일(목) 16:26
고영욱 / 사진=고영욱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SNS 활동을 시작하며 근황을 알렸다.

12일 고영욱은 자신의 SNS에 "이렇게 다시 인사를 드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다. 많은 분들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라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저는 9년 가까이 단절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살아있는 한 계속 이렇게 지낼 수는 없기에 이젠 조심스럽게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한다"고 밝혔다.

고영욱은 "아직도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늘 성찰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고영욱은 2013년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하거나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대법원에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그는 안양교도소, 서울 남부교도소 등에서 복역한 뒤 2015년 7월 10일 만기 출소했다.

고영욱은 출소 당일 "연예인으로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이제부터 제가 감내해야 할 것들을 감내하면서 성실하고 바르게 살겠다"고 말했다.

'연예인 1호 전자발찌 착용'이라는 오명을 얻은 고영욱은 출소 후 5년 만에 SNS 활동을 시작했지만 연예계 복귀는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하 고영욱 인스타그램 전문.

안녕하세요 고영욱입니다.

이렇게 다시 인사를 드리기까지 오랜 시간이 흘렀네요. 많은 분들이 코로나로 인해 힘든 시기이죠.

저는 9년 가까이 단절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살아있는 한 계속 이렇게 지낼 수 는 없기에 이제는 조심스레 세상과 소통하며 살고자 합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늘 성찰하고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며 살겠습니다.

아무쪼록 건강하세요.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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