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황의조 골' 한국, 카타르에 2-1로 앞선 채 전반종료

입력2020년 11월 17일(화) 22:46 최종수정2020년 11월 17일(화) 22:46
손흥민과 황의조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이 황희찬과 황의조의 골로 카타르에 2-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7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마리아엔처스도로프 BSFZ아레나에서 열린 카타르와의 평가전에서 전반전까지 2-1로 리드하고 있다.

한국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얻었다. 황의조가 카타르 수비를 강하게 압박하며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차지했고, 중앙에 위치한 황희찬에게 패스를 연결했다. 황희찬은 빈 골대에 침착하게 공을 밀어 넣었다.

그러나 카타르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9분 알모에즈 알리가 한국 수비의 배후 공간을 파고든 뒤 구성윤 골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승부는 원점이 됐다.

이후 한국은 후방에서 오랜시간 공을 점유하며 빌드업을 시도했지만 효과적인 공격으로 이어가지 못했다. 오히려 카타르의 역습이 더 매서웠다. 전반 17분 아메드 알라에딘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벗어났고, 21분 알라에딘의 슈팅은 구성윤의 선방에 막혔다. 한국 수비의 약점이 드러나는 장면이었다.

고전하던 한국은 전반 27분 황의조의 과감한 중거리슛으로 분위기 반전을 시도했다. 그러자 카타르도 30분 알 하이도스의 슈팅으로 맞불을 놨다.

위기의 한국을 구한 것은 손흥민-황의조 콤비였다. 전반 37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손흥민이 가운데로 패스를 연결했고, 황의조가 공의 방향을 바꾸는 재치 있는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탄 한국은 전반 39분 정우영이 직접 프리킥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나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전반전은 한국이 2-1로 앞선 채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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