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2G 연속골' 황의조 "자신감 얻고 간다"

입력2020년 11월 18일(수) 09:20 최종수정2020년 11월 18일(수) 09:45
손흥민-황의조 / 사진=KFA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오스트리아 원정 A매치에서 2경기 연속골을 넣은 황의조(지롱댕 보르도)가 카타르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17일(한국시각) 오후 10시 오스트리아 마리아 엔처스도르프의 BSFZ 아레나에서 열린 카타르와 평가전에서 2-1로 이겼다.

이날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RB 라이프치히)과 함께 전방에 배치된 황의조는 1-1로 맞선 전반 36분 손흥민의 낮고 빠른 패스를 방향만 바꿔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로써 지난 15일 멕시코전에서도 손흥민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터뜨렸던 황의조는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자신감을 회복했다.

지난 시즌 정규시즌 6골을 넣으며 프랑스 무대에 안착한 황의조는 올 시즌 9경기 출전해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황의조 입장에서 볼 때 이번 A매치는 나름의 소득이 있었던 경기였다.

황의조는 대한축구협회(KFA)와 인터뷰에서 "선수들도 카타르전의 중요성을 잘 알고 있었다.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패했기 때문에 이번 경기는 반드시 이기자고 서로 이야기했는데, 올해 마지막 A매치를 승리로 장식하게 돼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감사할 일이다. 개인적으로도 자신감이 생길 것 같다. 소속팀에서도 이 페이스를 유지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동갑내기 친구 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보인 것에 대해 "(손)흥민이와는 어렸을 때부터 함께 했기에 서로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안다. 나 역시 흥민이가 잘할 수 있는 플레이가 무엇인지 알고 있어 자연스럽게 움직였다"면서 "손흥민뿐 아니라 다른 동료들과도 소통하면서 잘 맞춰나갔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황의조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선수들은 다행히 심한 증상 없이 잘 지내고 있다. 팬들도 걱정 많이 할 텐데 빨리 회복해서 웃으며 다시 뛰길 바란다. 오랜만에 동료들과 모여 기분 좋게 경기도 하며 골까지 넣었다. 자신감을 많이 얻어간다. 돌아가서도 자신 있게 내가 좋아하는 플레이를 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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