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마스터스 준우승으로 자신감 생겼다"

입력2020년 11월 18일(수) 13:40 최종수정2020년 11월 18일(수) 13:40
임성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가 마스터스 토너먼트 준우승의 기세를 몰아 RSM 클래식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는 19일(현지시각)부터 미국 조지아주 씨 아일랜드의 씨 아일랜드 리조트에서 펼쳐지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SM 클래식에 출전한다.

임성재는 지난주 막을 내린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2위를 기록하며, 역대 마스터스 아시아 선수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생애 첫 마스터스 출전임에도 이뤄낸 결과였다. 2020-2021시즌 들어 경기력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마스터스에서의 선전으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임성재는 "처음 출전한 마스터스여서 긴장도 많이 되고 마음도 설렌 상태에서 시합에 임했다"면서 "지난주에는 내가 원하던 쇼트게임도 잘 되고, 티샷도 완벽했다. 또 스트레스가 많았던 퍼트가 잘 돼 경기를 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임성재는 또 "(응원을 보고) 정말 기분이 좋았다. 미국과 한국의 팬들이 많이 응원을 해줬고, SNS에도 응원의 댓글을 많이 달아주셔서 뿌듯했다"면서 "앞으로도 잘해서 그런 응원을 많이 받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제 임성재는 마스터스 준우승의 자신감을 갖고 RSM 클래식과 남은 시즌 대회에 임한다는 생각이다. 임성재는 "이번 준우승으로 자신감이 생겼다. 지난 몇 주간 샷은 잘 됐는데 원하는 성적이 안 나와서 참고 기다렸다"면서 "그런 기다림이 마스터스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좋은 성적으로 나왔다. 남은 시즌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에 우승도 한 번 더 했으면 좋겠고, 모든 대회에서 컷 통과를 하고 싶다. 그리고 시즌 마지막에는 투어 챔피언십에 나가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임성재는 한국 팬들에게 "한국에서도 새벽까지 응원을 많이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이제 내년까지 시즌을 계속하는데 부족한 점을 많이 보완해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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