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류지현 감독 "LG 감독으로 선임돼 영광, 선수들의 잠재력 끌어낼 것"

입력2020년 11월 19일(목) 16:00 최종수정2020년 11월 19일(목) 16:00
류지현 감독 / 사진=방규현 기자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의 신임 사령탑 류지현 감독이 취임사를 밝히며 소통을 강조했다.

LG는 1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류지현 감독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이규홍 대표이사, 김현수와 진해수, 오지환 선수가 류지현 감독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며 진행됐다.

이어서 류지현 감독의 취임사가 이어졌다. 류지현 감독은 "먼저 최고 인기구단인 LG 트윈스의 감독으로 선임돼 영광이다. 프랜차이즈 스타 1호 감독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전임 류중일 감독님이 훌륭한 팀을 만들어주셨다. 수석코치로서 끝까지 모시지 못한 부분은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올 시즌)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마무리했다. 내년에는 더욱 철저한 준비를 해야된다고 생각한다. 포스트시즌은 물론 그 이상의 목표를 달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류지현 감독은 구성원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류지현 감독은 "LG는 내가 27년간 몸을 담아왔던 팀이다. 숙명이자 가족같은 팀이고 선수, 프런트, 팬과 함께 소통하며 협업해 더욱 발전된 LG 트윈스를 만들어 보이겠다"며 "또한 선수들에게 내 색깔을 내세우기보다는 선수들의 마음 속으로 스며들어 잠재력을 끌어내는 것이 내가 할 일"이라고 말했다.

류지현 감독은 끝으로 "그동안 너무 많은 받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제는 LG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드릴 때라고 생각한다"며 "마지막으로 초대 구단주인 구본무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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