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신인왕' 유해란, US여자오픈 챔피언십 출전

입력2020년 11월 19일(목) 18:20 최종수정2020년 11월 19일(목) 18:20
유해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슈퍼루키 유해란이 US오픈에 출전한다.

미국골프협회(USGA)는 "17일 제75회 US여자오픈 챔피언십에서 롤렉스 여자골프랭킹을 참고해 총 28명의 선수를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마지막 메이저 챔피언십인 이 대회는 다음달 10일부터 13일까지 텍사스 휴스턴의 챔피언스골프클럽에서 개최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면제권을 가진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올해 대회는 제 75주년을 맞아 역대 챔피언 중 9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총 39명의 선수가 첫 출전한다. 텍사스 지역에서는 맥킨니에서 자란 2016년 챔피언인 브리타니 랭을 비롯해 7명이 나온다.

추가된 28명의 선수는 유해란, 소피아 포포브, 후루에 아야카, 유카 사소, 코이와이 사쿠라, 안나린, 하라 에리카, 니시무라 유나, 안 벤 담, 알레나 샤프, 아나이 라라, 오카야마 에리, 크리스티 커, 포나농 파트룸, 에밀리 크리스틴 페더슨, 전미정, 마리야 페난다 토레스, 김보아, 테레사 루, 슈웨이링, 최예림, 카시와바라 아슈카, 사라 슈메젤, 김소이, 캐롤린 헤드웰, 이지희다.

이중 유해란은 지난해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서 출전권을 받은 루키로. 올해 8월에 이 대회 타이틀을 지켜냈다. 올해 19세로 두 번의 준우승과 6번의 톱10 성적을 올렸고 이번이 US여자오픈 첫 출전이다.

포포브는 2014년 투어에 데뷔한 이래 2부 리그인 시메트라투어에서 활동했다. 올해 코로나19 이후로 세 개의 칵투스투어에서 우승했고, 8월에는 로열트룬에서 열린 메이저 대회 AIG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서 출전권을 얻었다.

크리스티 커는 US여자오픈 챔피언의 한 명으로 2007년 파인니들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2타차 우승을 거둔 게 첫 메이저 타이틀이었다. 커는 2010년 위민스PGA챔피언십으로 두 번째 메이저 우승을 더해 LPGA투어에서 통산 20승을 쌓았다. 이번이 그녀의 22번 연속 출전인데 그중에 7번의 톱10이 포함되어 있다.

USGA는 지난 4월3일에 올해 US여자오픈을 6월4-7일에서 12월10-13일로 변경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또한 일조시간이 줄어든 점을 감안해 잭 래빗 코스와 사이프러스 크릭 코스를 1, 2라운드에 번갈아 경기하도록 결정했다. 또한 6월에는 매년 개최하던 지역 예선전 없이 치른다는 발표가 있었고, 지난달 21일에는 지속되는 펜데믹으로 건강과 안전의 염려에 따라 대회장에 갤러리를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골프 대회인 US여자오픈은 USGA가 매년 주관하는 14개의 내셔널타이틀 대회 중 하나다. 1946년에 시작돼 베이브 디드릭슨 자하리아스, 벳시 롤스, 미키 라이트, 홀리스 스테이시, 에이미 앨콧, 멕 말론, 안니카 소렌스탐, 박세리, 줄리 잉스터, 크리스티 커, 폴라 크리머, 박인비, 미셸 위 등 챔피언을 배출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