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승' 김태형 감독 "어려운 경기 이겨 다음 경기 부담 줄었다" [KS 3]

입력2020년 11월 20일(금) 23:53 최종수정2020년 11월 20일(금) 23:53
김태형 감독 / 사진=팽현준 기자
[고척=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어려운 경기를 이겼다"

두산은 20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NC와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 3차전에서 7-6으로 이겼다.

이로써 1차전 패배 이후 2,3차전을 연달아 승리한 두산은 2승1패를 기록하며 우승까지 단 2승을 남겨뒀다.

이날 경기는 양 팀 타선이 불을 뿜은 가운데 선발투수 모두 홈런을 하나씩 허용하며 3이닝을 버티지 못하고 조기 강판됐다.

이날 결승타를 친 김재호는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정수빈이 2안타 2득점, 페르난데스가 1안타(1홈런)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어려운 경기했는데 이겨서 다음 경기 편안하게 임하게 됐다"고 총평했다.

두산의 선발투수 최원준은 2.2이닝 4피안타(1피홈런) 3실점하며 마운드에서 내려갔지만, 홍건희(1이닝 3실점)에 이어 김강률(2.2이닝), 박치국(1.1이닝), 이승진(1.1이닝)이 차례로 등판해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김 감독은 "(최원준이) 볼 배합 같은 부분이 전혀 안 되는 것 같다. 박세혁의 리드 외에 스스로 던지는데 그 타이밍에 볼배합이 아니다. 자신 있게 던지는 건 좋지만 타이밍상 타자들과 싸움이 안 된다고 봤다. 구위는 저번보다 좋았다"고 최원준을 조기 강판안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홍건희가 안 좋았는데 (김)강률이가 뒤에서 잘 막아줬다. 사실 확실하게 믿을 수 있는 카드는 아니었다. (함)덕주를 준비시키려 했는데 건희가 길게 가줄 수 있지 않았나 했는데 제구력 문제로 힘들었다. 강률이가 중요한 순간에 잘해줬다. 이런게 2-3번 연속 되야 하는데 누구든 그 역할을 하는 게 우리 선수들인 것 같다. 오늘은 김강률이 잘해줬다"고 전했다.

마무리 이영하를 대신해 1.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은 이승진에 대해서는 "1점차에 영하가 부담스러워 할 것 같아서 승진이한테 끝까지 맡겼는데 잘했다"고 말했다.

8회말 1사 3루에서 정수빈이 몸에 맞는 볼로 1루에 나갔던 상황을 두고 김 감독은 "센스 없는 정수빈이 맞았다고 하더라. 안 맞았다고 해야 우리에게 좋은 상황이었다. '안 맞았다고 해야지'라고 하니 '아 맞다'라고 했다. 심판도 맞았는지 안 맞았는지 애매한 것 같았는데 정수빈은 계속 맞았다고 했다. 그래서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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