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나성범 "아직 경기 안 끝나…모든 선수 하나 된 느낌"

입력2020년 11월 21일(토) 13:47 최종수정2020년 11월 21일(토) 13:47
나성범 / 사진=DB
[고척=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아직 경기 끝나지 않았다"

NC 다이노스 나성범이 여전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성범은 21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4선승제) 두산 베어스와의 4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어제 열심히 싸웠지만 져서 아쉽다. 아직 경기 남았다.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밝혔다.

NC는 1차전 승리 후 2, 3차전을 내리 패하며 위기에 몰렸다. 시리즈 전적에서 1승2패로 밀리고 있지만 4년 전 한국시리즈에서 두산에 4전 전패를 당했던 때와 다르다.

나성범은 "그때는 전혀 힘을 못 썼다. 잘하는 선수도 있었지만 자기 기량을 못 보여준 선수들이 많았다. 올해는 모든 선수들이 하나가 된 느낌이다. 지더라도 저희 야구를 보여드리는 것 같다. 실수도 많았지만 그건 경기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힘줘 말했다.

나성범은 현재 1승2패로 몰렸으나, 이대로 무너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3차전 경기 도중에는 주장 양의지가 선수단을 모아 독려하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다.

그는 "양의지 선배가 '충분히 잘하고 있으니까 너무 분위기 다운되지 말자'고 하셨다. 우리가 안 좋을 때 보면 더그아웃 분위기가 다운된다. 분위기 살려서 다시 한 번 역전하자고 했다"며 "하루하루 컨디션은 다르지만 최선의 몸을 만들기 위해 경기 전 몸을 잘 풀고 있다. 또 부상도 조심하고 있다. 오버하지 않고 자제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가 현재 타격을 잘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수비가 불안하다. 주루 플레이에서도 아쉬운 게 있다. 공격할 때는 한 베이스를 못 가는 경우가 있었고, 수비 때에는 한 베이스를 주는 경우가 있어 그런 부분이 제일 아쉽다"고 전했다.

팀은 위기에 몰렸으나, 나성범의 타격감은 식지 않았다. 나성범은 한국시리즈 3차전까지 12타수 6안타(1홈런) 5타점 타율 0.500으로 맹활약 중이다.

나성범은 응원을 위해 한국시리즈 매 경기 현장을 찾고 있는 구단주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이사에 대해서도 "감사하다. 시즌 때에는 바빠서 자주 못 오셨지만, 중요한 경기라고 구단주님이 와주셔서 좋다.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호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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