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FC서울 이원준 감독대행 "경기 내용은 좋았다, 실점 아쉬워"

입력2020년 11월 21일(토) 22:49 최종수정2020년 11월 21일(토) 22:49
이원준 감독대행 /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패장' FC서울의 이원준 감독대행이 경기 소감을 밝혔다.

서울은 21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에듀케이션 시티 경기장에서 펼쳐진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2차전에서 베이징에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서울은 조별리그 전적 1승1패로 2위를 마크했다. 베이징은 2승으로 1위를 달렸다.

서울은 이날 초반부터 베이징 궈안에게 주도권을 내주며 힘든 싸움을 펼쳤다. 결국 전반 8분과 후반 15분 베이징 궈안의 페르난도 루카스 마틴, 알란 카르발류에게 득점을 내주며 0-2로 뒤졌다.

아쉬움을 삼킨 서울은 후반 20분 공격 전개과정에서 베이징 궈안의 김민재에 핸드볼 파울로 인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이를 박주영이 정확한 슈팅으로 성공시켜 1-2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서울은 이후 공격 전개과정에서 세밀한 패스를 실패하며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베이징 궈안의 승리로 끝났다.

이원준 감독대행은 경기 후 "준비했던대로 전방압박을 통해 상대팀에게 부담을 주려고 하는 플레이를 했다"면서 "경기 내용은 좋았다고 생각한다. 빌드업 과정에서 실수가 나왔고 실점한 것이 아쉽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하프타임 지시사항에 대해서는 "전반 실수한 부분에 대해서 부담 가지지 말고 차근차근 만들어가면 분명히 기회는 온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원준 감독대행은 끝으로 앞으로 일정들에 대해 "모든 경기가 다 중요하다"면서 "매경기 결승전이라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치앙라이전에 대한 준비와 분석은 끝났다. 중요한 것은 선수들을 어떻게 잘 회복시키느냐가 관건이다. 선수들의 체력적, 정신적 회복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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